국제 운항 중심

1990년대 상하이는 중국 국무원의 전략적 지원을 받아 글로벌 항공 및 해운 허브 건설의 여정을 시작했다. 수년 동안 이 비전은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고, 마침내 <상하이 국제 운항 중심 건설 '제14차 5개년' 계획>에 그 목표가 명확히 반영됐다. 이 계획은 서비스, 영향력, 혁신, 경쟁력을 향상시킴으로써 2025년까지 상하이를 세계적인 국제 운항 중심으로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성과와 포인트
2024년, 상하이항 컨테이너 처리량은 5,150만 6,000 TEU로, 15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연간 처리량 5,000만 TEU를 돌파한 세계 최초의 항구가 됐다.
상하이 공항의 화물 및 우편 처리량은 420만 6,000 톤, 여객 운송량은 1억 2,500만 명으로 각각 세계 2위와 3위로 올라섰다. 또한, 2024년 1월 1일, 중국 최초의 국산 대형 크루즈선 '아도라 매직시티호(Adora Magic City)'가 상하이에서 출항했다.
다수의 국내외 해운 기업들이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데, 이는 상하이가 글로벌 해운 허브로서의 중요성이 입증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샤오양산(小洋山) 북부 작업구, 동방 허브 상하이동역, 푸둥 국제공항(浦東國際機場) 4기 등 주요 프로젝트들이 빠르게 건설되고 있으며, 뤄징 항구(羅涇港區) 1기 개조 공사는 이미 완공되어 운영에 돌입했다.
상하이해운거래소
상하이해운거래소는 글로벌 해운 및 운임 지수의 핵심 플랫폼으로서 운임 및 선박 거래 데이터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이 거래소가 추적하는 운임 지수는 세계 해운 시장의 핵심 지표로 여겨진다. 주목할 만한 점은 중국 최초의 해운 지수 선물 상품이 2023년에 거래를 시작했다는 점이다.
역사와 목표
1990년대 이후, 상하이는 줄곧 국제 항공 및 해운 허브로 거듭나는 데 노력해 왔다.
중국 국무원은 1996년에 상하이의 심수항을 핵심으로 저장(浙江)·장쑤(江蘇) 항구들을 지원축으로 하는 국제 운항 허브 전략을 승인했다. 국무원은 2001년 5월과 2009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이 목표를 재확인했다.
2021년 7월, <상하이 국제 운항 중심 건설 '제14차 5개년' 계획>은 2025년까지 서비스, 영향력, 혁신, 경쟁력을 중점적으로 향상시킨다는 새로운 발전 구도 구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상하이는 편리성, 효율성, 완벽한 기능, 개방성, 친환경, 스마트한 글로벌 수준의 국제 운항 중심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업데이트 시간: 2025년 2월 25일
원문 출처: 상하이시 인민정부 업무 보고서, 상하이 개요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