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문화 발전 시리즈 청서(2024)' 발간
7월 11일, 상하이 사회과학원은 '상하이 문화 발전 시리즈 청서(2024)'를 발간했다. 청서에 소개된 상하이 디지털 문화 산업의 눈부신 성과는 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상하이 문화 발전 시리즈 청서(2024)'는 총 7권의 책으로 구성되었으며, 상하이의 문학, 문화, 문화 산업, 공공 문화 서비스, 영화 산업, 문화 교류, 무형문화유산 등 7개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상하이 문화 건설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상하이 문화 발전의 새로운 트렌드를 예측하고 전망하였으며, 향후 상하이가 국제 문화 대도시 건설을 가속화하고 상하이 문화 소프트 파워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주요 경로와 구체적인 조치를 제시했다.
'상하이 문화 산업 발전 보고서(2024)'에서 상하이는 전국에서 디지털 문화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가장 집중되어 있고 가장 강한 경쟁 우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 규모가 가장 큰 지역 중 하나라고 명확히 지적했다. '제14차 5개년' 계획 시행 이후, 상하이는 디지털 경제, 메타버스, 게임 및 e스포츠 분야에서 출시한 지원 정책 수가 전국에서 앞자리를 차지한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디지털 문화 산업 각 세부 영역에서, 2022년 기준 상하이의 온라인 문학은 120억 위안의 판매 수익을 달성하여 전국의 선두를 차지하였으며, 온라인 게임 산업은 1,280억 위안의 판매 수익을 기록하여 전국 총 규모의 3분의 1을 차지하였다. 또한, 상하이의 e스포츠 산업도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269억 위안의 생산액과 60억 위안의 대회 수익을 기록하여 전국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였다. 디지털 문화 산업은 상하이 문화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동력원이 되었다.
상하이시의 10여 개 구(區)는 '제14차 5개년' 계획에 디지털 문화 산업과 주요 분류를 모두 발전 계획에 포함시켰다. 상하이는 콘텐츠, 기술, 투자 등에 대한 개발과 융합을 강화하여 디지털 문화 산업의 선진 생산력 요소를 통합했다.
'상하이 문화 발전 보고서(2024년)'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문화 혁신과 과학기술 혁신' 두 개의 구동이 동시에 구현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현재 '디지털 도시 기반(Digital City Foundry)'는 컴퓨팅 파워, 알고리즘, 네트워크, 데이터 등 4대 인프라의 구축이 기본적으로 형성되었으며, 5G 통신,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향후 새로운 인프라를 기초로, 빅데이터를 핵심 요소로 삼아, 체계적인 응용을 통해 문화와 관광의 생산력을 활성화함으로써 과학기술이 문화와 관광에 힘을 실어주고, 문화와 관광이 과학기술의 가치를 높여주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 보았다.
출처: 해방일보(解放日報), 신민 이브닝 뉴스(新民晚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