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경을 넘는 인적 왕래 신속 성장
국가이민관리국(國家移民管理局)에서 최근에 발표한 1분기 전국 출입국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전국 통상구 출입국자 수는 1억 4,1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8% 증가하여 급속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 중 중국으로 오는 외국인 수가 대폭 증가하여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외 인적왕래를 추진하기 위한 일련의 정책과 조치에 힘입어 중국에서 근무, 상업 활동, 학습, 관광 및 생활의 편리성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상하이 푸둥(浦東) 및 광저우(廣州) 바이윈(白雲) 등 대형 공항 통상구를 통해 출입국한 인원수가 신속 증가했다.
올해 일련의 상호 비자 면제 협정 등 출입국 정책이 점진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중국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국가와 비자 면제 조치를 취해 '비자 면제 시대'에 진입했으며 많은 국가 및 지역에서 중국 관광객에게 도착 비자 발급 등 편의를 제공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푸동공항 통상구를 통해 출입국하는 대륙 거주자는 전년 동기의 약 3.7인 485만 명으로 해당 통상구 출입국자 총수의 70%를 초과했으며 해당 통상구 출입국 여객의 주역이 됐다.
1분기 상하이 푸둥과 훙차오(虹橋) 두 공항 통상구의 누적 검사 출입국자 수는 758만 4,000명, 항공편은 5만 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6.2%, 127.3% 증가했다. 특히 중국의 대외 일방적인 비자 면제 및 상호 비자 면제 정책의 시행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국가이민관리국이 외국인의 중국 방문을 위해서 내놓은 간편 조치가 지속적으로 출범됨에 따라 상하이 통상구를 통해 출입국하는 외국인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푸둥공항 통상구를 통해 비자 면제 입국한 외국인은 17만 명을 넘어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했다. 이 중 70% 이상이 관광 또는 상업을 목적으로 중국에 방문했으며, 이는 비자 면제 정책이 외국인이 중국에서의 경제 및 무역 관광을 크게 추진하고 국제사회가 중국에 대한 투자 자신감이 강화된 것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