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국인 방문 편의 제도 지속적으로 최적화... 외국인 여행 더욱 편리해져
중국은 72/144시간 무비자 경유 정책을 적용받는 국가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크루즈를 통해 연해 성(省)으로 입국하는 외국 관광객에 대해를 무비자 정책을 전면 시행하며, 또한 중국 통상구비자 발급 조건을 완화하는 등 외국인의 중국행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해 일련의 정책을 잇달아 발표함으로써 전 세계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각 통상구를 통해 중국을 입국한 외국인 수는 1,463만 5,0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2.7% 증가했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 관계자는 "2023년 11월 17일부터 중국의 72/144시간 무비자 경유 정책을 적용받는 국가 수가 54개국으로 늘어나, 올해 하반기 외국인의 중국 방문의 열기가 계속해서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이 중국을 입국하는 순간부터 중국 여행의 편리함과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출입국변경검문소 각 부서는 경유 인원 입국 심사 시간 단축, 셀프 서비스 입국 신고서 작성, 다국어 자원봉사팀 등을 포함한 일련의 비자 면제 정책과 통관 편의 조치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완비하여 출입국 관광객에게 효율적인 통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다. 또한, 경찰 인력을 정밀하게 배치하고 보안 검사를 강화하여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신변 안전을 보장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6년 10월부터 '외국인 크루즈 관광 단체 상하이를 통해 상하이 입국 시 15일 무비자 정책 시행 후, 상하이의 크루즈 관광객 수는 연평균 10% 증가하여 시범 효과가 뚜렷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5월 15일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이 정책 적용 범위를 중국 연해 각 성으로 확대하고,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크루즈 통상구를13개까지 늘리기로 결정했다. 동시에 다롄(大連), 롄윈강(連雲港), 원저우(溫州), 저우산(舟山), 광저우(廣州), 선전(深圳), 베이하이(北海) 등 7개의 크루즈 통상구를 54개국 무비자 경유 정책 적용 신규통상구로 추가하여 외국인 관광객이 해당 통상구에서 크루즈를 통해 환승하고 출국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며 크루즈 경제의 집약적 발전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긴급 상황 하에서 외국인은 '통상구 비자 사전 신고서(PORT VISA NOTIFICATION)'만 제시하면 항공편으로 환승할 수 있으며, 전자 양식은 외국인 관광객에 이메일로 전송된다. 또한, 베이징 수도공항(北京首都機場)과 다싱공항(大興機場)에 있는 3개의 통상구 창구는 비자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고 있어 도착 즉시 비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현재, 국제 항공 노선이 많이 개설되고 입국하는 외국인 수가 많은 73개 도시 100개의 대외 개방 통상구에서는 비자 업무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이민관리기관이 발급한 통상구비자는 68만 6,000건으로 전년 대비 267.9% 증가했다.
출처: 상하이 외사(上海外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