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와이가오차오항구 세관, 올해 상반기 중국산 자동차 60만 대 이상 수출 감독
올해 상반기, 상하이 와이가오차오항구(上海外高橋港區) 세관은 61만 3천 대의 중국산 자동차 수출을 감독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수치이다. 이로써 상하이 와이가오차오항구는 지속적으로 전국 수출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상하이 와이가오차오항구에서는 매일 평균 2~3척의 롤롤쉽(Roll On/Roll Off ship)이 항구에서 출항하며, 매일 3,000대 이상의 자동차가 이곳에서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와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신차가 빠르게 수출되는 동시에, 세관 제도의 혜택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외자 정기선은 상하이 항구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전개하려는 의지도 높아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연안 운송 업무이다. 2022년 5월, 이 업무는 상하이 양산항(洋山港)에서 처음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상반기, 양산 세관은 총 7,784건의 '연안 운송' 업무를 처리했고, 49,000 TEU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배와 1.1배 증가한 수치이다.
외자 정기선 연안 운송은 중국의 국내외 무역 일체화 개혁 및 국제 해운 분야에서의 획기적인 시도이다. 이 시도는 자유무역시험구역 린강신구(臨港新片) 내에서 자격을 갖춘 국제 컨테이너 정기선 회사가 그들의 전액 출자 또는 지배 주식을 소유한 국제 선박을 이용하여 상하이 양산항과 다롄항(大連港), 톈진항(天津港), 칭다오항(青島港) 간의 국제 환적항으로서 양산항을 이용해 대외 무역 컨테이너 연안 운송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이다. 이로부터 해외 선박 회사들을 유치하여 기존의 환적항인 부산, 싱가포르 등에서 상하이로 국제 환적 업무를 이전하도록 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중국으로 가는 외자 정기선을 예로 들면, 이 정기선은 중국에서 순차적으로 중국 닝보(寧波), 상하이, 칭다오, 톈진에 정박할 수 있으며, 닝보항에서 목적지가 칭다오항인 중국 국내 무역 상품을 적재할 수 있다. 그러나 원래 '차별화된 내부와 외부' 상황에서는 중국 국내 무역 상품은 중국 국내 무역 선박을 통해서만 운송될 수 있다.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