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분기 상하이의 대외 무역 3조 1,700억 위안 달성
상하이 세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상하이의 수출입 총액은 3조 1,700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03% 소폭 증가했다. 주요 무역 파트너별로 보면 1~3분기 상하이는 유럽연합, 미국, 일본에 각각 5.6%, 1.8%, 4.9% 감소한 6,017억 4,000만 위안, 3,541억 6,000만 위안, 2,777억 9,000만 위안을 수출했다. 반면, 같은 기간 아세안에는 5.6% 증가한 4,220억 7,000만 위안을 수출입했다. 또한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에 대한 상하이의 수출입액은 1조 1,300억 위안으로 4.4% 증가했다.
상하이와 브릭스 국가 간의 무역 거래가 새로운 포인트이다.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이란, 에티오피아가 정식으로 브릭스 협력에 참여하면서 브릭스 회원국 수가 5개에서 10개로 늘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상하이와 기타 브릭스 국가 간의 수출입액은 7,477억 6,0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 증가했으며, 이는 전국의 16.2%를 차지한다. 첨단 기술이 주요 품목인데, 전기자동차의 수출은 지난해 대비 296% 증가했다.
또한 철광석 등 원자재의 수입이 대종상품(벌크스톡)의 수입 증가를 이끌었다. 올해 1~3분기 상하이의 대종상품 수입은 8.2% 증가했으며, 그 중 철광석 및 정광은 19.7% 증가한 1,215억 6,000만 위안, 석탄과 갈탄은 33.9% 증가한 204억 2,000만 위안, 천연가스는 8.5% 증가한 146억 위안에 달하였다.
원문 출처: 해방일보(解放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