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상하이 슈퍼팩토리 완공 임박

korean.shanghai.gov.cn|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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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상하이 슈퍼팩토리 공사 현장 [사진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

테슬라 상하이 슈퍼팩토리는 올해 말까지 완공될 예정으로, 기존 완성차 슈퍼팩토리보다 빠른 7개월 만에 착공부터 완공까지 전 과정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5월 23일,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 슈퍼팩토리가 상하이 린강(臨港)에서 착공했다. 착공식 이후, 린강그룹(臨港集團)은 테슬라와 중국 최초의 초대형 전기화학 상업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인 메가팩(Megapack)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에너지 저장 슈퍼팩토리는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 만에 완성차 슈퍼팩토리에 이어 중국에서 추진하는 또 하나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이다. 이 공장은 2025년 1분기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연간 1만 대의 상업용 에너지 저장 배터리 메가팩을 생산할 계획이다. 에너지 저장 용량은 40GWh(기가와트시)에 달하며, 이 메가팩 제품은 전 세계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상하이는 테슬라가 중국에서 확장하고 발전하는 데 있어 핵심 도시였다. 테슬라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상하이는 중국에서 테슬라 초고속 충전소가 가장 많이 설치된 도시이다. 현재 테슬라는 상하이에 204개의 테슬라 초고속 충전소와 1,540개의 슈퍼차저를 이미 설치하여 중국 도시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테슬라 상하이 슈퍼팩토리는 테슬라의 전 세계 주요 수출 중심지로,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등 다양한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올해 9월 말, 테슬라 상하이 슈퍼팩토리에서 생산된 100만 번째 수출용 Model 3가 선적되어 영국으로 보내졌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