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방항공, 2025년 춘윈 기간 항공편 12.4만 편 투입 예정
중국 민항국의 예측에 따르면, 2025년 민항 춘윈(春運·춘절 운송, 중국 춘절을 전후한 시기의 여객 수송)은 여전히 성수기 시장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가족 방문, 학생 및 노동자 이동, 여행 수요 등이 겹치면서 승객 운송량이 9,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역사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동방항공(中國東方航空)은 여객기 804대(중국산 대형 비행기 C919 10대 포함)를 투입할 계획이며, 12.4만 편의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이고, 좌석 수는 2,100만 석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8%, 4.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및 지역 노선 면에서, 중국동방항공은 춘윈 성수기 출입국 마케팅에 집중하여 최근 상하이 푸둥(浦東)-하나마키, 베이징 다싱(大興)-푸꾸옥, 상하이-마르세유-카사블랑카 노선을 신규 개설했다. 또한, 오키나와, 도야마, 시드니, 말레, 페낭, 세부 등 국제 주요 도시로의 왕복 항공편을 증편한다.
중국동방항공과 상하이항공의 항공편을 이용해 상하이에 도착하여 훙차오(虹橋), 푸둥 두 공항에서 환승하는 승객을 위해, 중국동방항공은 춘윈 성수기 직전 개통한 상하이 시역 공항선을 활용해 '공항 연결 서비스(空港通)'를 시행하고 있다. 환승 승객은 푸둥, 훙차오 공항에 위치한 중국동방항공의 '공항 연결 서비스' 카운터에서 후속 항공편의 체크인과 수하물 위탁 절차를 직접 처리할 수 있으며, 중국동방항공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상하이시 시역 공항선 승차권도 받을 수 있다.
항공·철도 연계 운송 면에서, 철도 훙차오역에 위치한 중국동방항공 '항공·철도 연계 운송(空鐵聯運)' 환승 서비스 센터는 춘윈 기간 동안 환승 승객들에게 수하물 위탁 서비스를 제공하여, 승객들이 고속철도에서 내리자마자 체크인 및 수하물 위탁 절차를 간편하게 진행하고 쉽게 환승할 수 있도록 한다.
원문 출처: 중국항공뉴스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