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글로벌 도시 혁신력 상위 10위권에 선정
1월 24일, 선전 국제과학기술정보센터(深圳國際科技信息中心), 칭화대학교 산업발전 및 환경 거버넌스센터, 정보 분석 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 愛思唯爾)가 공동으로 작성한 '글로벌 혁신도시의 교육·과학기술 인재 협동 발전에 관한 평가 보고서'(이하 보고서)가 공식 발표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상하이는 글로벌 도시 혁신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이 보고서는 '교육·과학기술 인재의 협동 발전 지수'(SET 지수)를 기반으로 글로벌 30개 도시를 심층 평가했는데, 글로벌 도시의 혁신 발전 동향을 파악하고 도시의 혁신 건설을 위한 노하우와 참고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ET 지수는 3개의 1급 지표, 9개의 2급 지표 및 다수의 3급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적인 시스템은 도시의 발전 현황과 현재의 실력을 반영하는 지표를 기반으로,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변화 지표를 보조적으로 활용해 도시의 하드코어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구현하도록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SET 지수 상위 10위권에 오른 도시들로는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베이징, 런던,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상하이, 홍콩, 도쿄 순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런던, 베이징, 상하이 및 뉴욕은 기초교육과 고등교육 발전이 상대적으로 균형을 잡힌 4개 도시라는 것이다. 또한, 선전, 광저우(廣州), 홍콩, 상하이 등 중국 도시들은 인재 잠재력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인재 발전에서 강력한 성장 동력을 나타내고 있다.
원문 출처: 과학기술일보(科技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