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상하이 메가팩토리 가동 개시

korean.shanghai.gov.cn| 2025-02-17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아온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토리(Megafactory)가 2월 11일, 상하이 자유무역구 린강신구(臨港新片區)에서 본격으로 가동을 했다. 이는 테슬라가 미국 본토 외에 건설한 최초의 메가팩토리 프로젝트이다.

2019년 1월,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가 착공된 이후, '당년 착공, 당년 준공, 당년 가동 개시, 당년 제춤 출시'까지 이루어내며 이른바 '테슬라 속도'를 보여줬다.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토리도 역시 이 같은 고효율을 이어받아, 지난해 5월 정식 착공된 후 단 8개월 만에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토리는 연간 1만 대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인 메가팩 생산 능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에너지 저장 규모는 약 40기가와트시(GWh)에 달한다. 올해 1분기부터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테슬라 메가팩의 공급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테슬라 에너지 제품은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일본 등 65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