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글로벌 투자촉진 컨퍼런스 개막...참가 기업들, 상하이의 비즈니스 환경 높이 평가

korean.shanghai.gov.cn|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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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상하이 글로벌 투자촉진 컨퍼런스 현장 [사진 출처: 더페이퍼(The Paper)]

3월 25일, 2025 상하이 글로벌 투자촉진 컨퍼런스와 '상하이 투자' 주간 행사가 개막했다.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상하이의 서비스와 비즈니스 환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프랑스의 특수 소재 제조업체인 아케마(Arkema)는 중국에 진출한 지 이미 40년이 넘었으며, 현재 중국 전역에 9개의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그중 두 곳이 상하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시아 고객을 위한 연구개발(R&D) 센터도 상하이에 설립되어 있다.

아케마 중국 장샤오위(張瀟雨) 사장은 아케마가 전 세계 5개 주요 시장에서 그린 에너지, 전기차 모빌리티, 첨단 전자 기기,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등을 발전시키고 있는데 이 분야에서 중국은 이미 세계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산업의 중국에서의 발전은 아케마의 글로벌 위상을 결정한다"며 "중국의 탄소피크·탄소중립 정책은 아케마가 수년간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실행해 온 탈탄소 행동과 완벽하게 부합하며, 우리는 중국의 탄소피크·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몇 년간, 다쏘시스템(Dassault Systèmes)의 중국 내 사업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사업 범위는 항공우주, 자동차, 바이오의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다쏘시스템 중화권 장잉(張鷹) 사장은 "우리는 중국에 15개의 지사를 두고 있으며, 상하이는 우리의 아시아태평양 본사"라며 "상하이에는 우수한 인재가 모여 있고, 탁월한 비즈니스 환경을 갖추고 있어 전국으로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 인프라가 매우 훌륭하다"고 밝혔다.

장잉은 상하이가 우수한 산업 기반과 완벽한 산업망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쏘시스템은 이미 중국에 진출한 지 20년이 넘었고,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중국 시장에 대한 우리의 신뢰는 매우 견고해졌다. 우리는 앞으로도 중국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중국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 '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중국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철학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위펑웨이라이(禦風未來, Vertaxi) 셰링(謝陵)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상하이 정부가 민영 기업에게 실질적인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을 직접 체감했다고 밝혔다. 한편으로는 상하이의 다양한 인큐베이터 덕분에 스타트업들의 운영 비용이 크게 절감됐고, 다른 한편으로는 상하이 정부가 보편적 정책을 통해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상하이의 젊은 창업가들이 상하이에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기회를 넓혀주고 있다고 밝혔다.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위원회 종합기획처 천페이페이(陳斐斐) 처장은 "상하이는 종합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비교적 국제화된 환경과 매우 편리한 정보 전달로 인한 정보의 높은 가성비 외에도, 상하이는 전 세계 인재들로 구성된 글로벌 풀도 보유하고 있어 세계 최정상급 인재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상하이에는 '골드 메달 서비스'도 출시했다. 기업의 설립, 경영, 비즈니스 환경 등에 편의를 제공해주는가 하면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하이가 기업의 혁신 전 과정을 고려한다는 것이다. 연구개발부터 중간 시험(제품 정식 양산 전의 시험), 시범 운영, 그리고 미래형 커뮤니티와 미래 도시 조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동반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원문 출처: 더페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