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10회 '바이양뎬컵' 상하이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참가 선수들, 중국 문화 체험

korean.shanghai.gov.cn| 2025-08-04

7월 27일, 2025 제10회 '바이양뎬컵(白洋澱杯)' 상하이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기간 동안, 대회 조직위원회는 전 세계 각지에서 온 참가 선수들이 축구를 매개로 중국 문화의 매력과 깊이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문화 체험 행사를 정성껏 마련했다.

2.jpg
​필묵궁방(筆墨宮坊)에 체험 행사를 참가하는 일부 선수 단체 사진 [사진: 대회 주최즉 제공]

스페인 카탈루냐 연합 축구팀, 일본 산프레체 히로시마 축구팀, 저장(浙江) FC 축구 클럽, 광저우(廣州) 잉화쓰리(英華思力) 축구 클럽의 청소년 선수들이 고풍스러운 필묵궁방에서 문화 탐방을 시작했다.

1.jpg
​조터 초콜릿 박물관(Zotter Chocolate Theatre)에 초콜릿 제작을 직접 체험하는 일부 선수들 [사진: 대회 주최즉 제공]

상하이 양푸(楊浦) 축구팀, 한국 광주신화유소년축구단, 라오스 W.I.G.NAGA 축구 클럽의 선수들은 조터 초콜릿 박물관에서 카카오 열매가 맛있는 초콜릿으로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배우며 달콤한 문화 여정을 시작했다.

3.jpg
​52번 민준호 선수와 함께 생일을 보내는 한국 광주신화유소년축구단 팀원들 [사진: 대회 주최즉 제공]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대회 조직위원회가 7월 27일이 한국 광주신화유소년축구단 52번 민준호 선수의 생일이라는 소식을 접한 뒤, 그를 위해 특별히 생일 케이크를 준비하고, 현장 모든 이들이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는 것이다. 한국 광주신화유소년축구단 하용서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해외 경기 중 생일 케이크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지 스태프들이 정말 세심하고 따뜻하게 배려해줘서 매우 감사합니다"며, "이번 생일은 선수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고, 이 생일의 행운이 경기장에서도 이어지기를 바랍니다"고 전했다.

이번 문화 체험 행사는 유소년 선수들이 중국 전통문화의 독특한 정취를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우정을 더욱 깊이 나눴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