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후드, 8개 중국 브랜드와 함께 서울에서 팝업 이벤트 개최

korean.shanghai.gov.cn
图片1.png
​플래시몹 캠페인 현장 [사진 출처: 문회보(文匯報)]

올해 초 런던 해러즈 백화점에 입점한 데 이어, 라벨후드(Labelhood)가 8개 중국 브랜드와 함께 다시 한 번 해외 무대에 올랐다.

최근 라벨후드는 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2주간 진행되는 팝업 이벤트 '라벨후드·서울 퍼포먼스'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라벨후드와 함께 8개의 중국 브랜드가 참여해 공동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팝업 공간은 라벨후드의 상징색인 레드를 메인 비주얼로 구성해, 마치 무대를 연상시키는 리테일 공간을 연출했다. 이를 통해 서울의 소비자들은 중국 디자인 작품에 담긴 섬세한 디테일과 공예 기술, 감정 표현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라벨후드 커뮤니티가 지닌 젊고 창의적인 에너지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전시에는 디자이너 브랜드 AO YES, ASSIGNMENTS, an action a day 라벨후드 콜라보레이션 시리즈, MARCHEN, MARKGONG, SHUSHU/TONG, 그리고 중국 고급 캐시미어 패션 브랜드 ERDOS의 메인 라인과 ERDOS×swaying/knit 콜라보 시리즈가 참가했다. 전시 공간의 벽면 설치물은 ERDOS가 12년째 선보이고 있는 12간지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아, 캐시미어 니트가 동서양 문화의 충돌 속에서 보여주는 다채로운 형태와 디자인적 긴장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현장에서는 브랜드 한정 아이템과 서울 단독 전시 제품이 함께 공개됐으며, '문화+리테일'이라는 독창적 공간 연출을 통해 중국 디자인이 아시아 리테일 시장에 집단적으로 등장하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냈다. 

라벨후드는 2011년 상하이 징안(靜安)의 작은 길거리 매장에서 시작해, 현재 95%에 달하는 중국 독립 디자이너들이 라벨후드를 발판으로 더 넓은 국제 무대로 나아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중국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세계로 홍보하고 있다.

 

원문 출처: 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