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주재 중국 공관들 현지인과 함께 '국제 중국어의 날' 보내
2024년 '국제 중국어의 날'을 맞이하여 외국 주재 중국 공관들에서는 다채로운 중국어 및 중국 문화 행사를 통해 현지인들과 함께 '국제 중국어의 날'을 축하했다.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후원하고 중한연구학회가 주관한 '중국어: 문명의 상호 학습을 위해 교량을 가설하다'라는 주제의 중국어의 날 행사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의 초·중·고등학교와 여러 대학교에서 온 중국어 학습자 및 애호가들은 현장에서 적벽부(赤壁賦), 건당호춘행(錢塘湖春行) 등 중국 고전 시를 낭송하였고,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붓글씨 쓰는 법을 지도하였으며, 차 문화 체험 등 한국의 중국어 학습자 및 애호가들에게 중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이집트 중국대사관과 아랍국가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한 '국제 중국어의 날' 행사 현장에서는 중국 민속 음악 소리가 경쾌하게 울려 퍼졌으며, 서예, 탁본, 회화, 음식 등 문화 전시 부스가 사람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집트 중국어학과 학생들이 선보인 중국 노래와 토막극 공연은 관객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으며, 관객들은 중국 언어, 예술 및 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
주가나 중국대사관의 '국제 중국어의 날' 행사는 퀴즈, 기조연설, 장기자랑 등의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지의 초중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중국어와 중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주오스트리아 중국대사관은 중국 문언문(文言文) 강좌, 서예, 민속 음악 감상, 음식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여 현지인들이 중국어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중국과 오스트리아의 우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원문 출처: 중외언어교류협력센터, 각국 주재 중국공관, 신화통신사(新華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