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차이나조이, 8월 1일 개막

8월 1일, 2025 제22회 차이나조이가 공식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당신이 사랑하는 것을 모으다(聚·妳所愛)'로, 총 743개 기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그중 외국계 기업은 237개로,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일본, 한국 등 3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참가했다. BTOC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관에는 280여 개 기업이 참가했고, 전시 면적은 총 11만 제곱미터에 달하며, 소비자 중심의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체험에 중점을 두었다.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BTOB 비즈니스 미팅관에는 46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전시 면적은 2만 5,000제곱미터, 그중 외국계 기업은 약 208개로 전체의 45.2%를 차지했다.

중국산 싱글 플레이어 게임 '팬텀 블레이드 제로'는 중국식 무협을 핵심으로, 스팀펑크와 중국 민속 문화 등 요소를 융합하여, 플레이어들로부터 '무협 펑크' 스타일이라 평가된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다수의 건축물은 중국 각지의 고진(古鎮)과 마을을 원형으로 삼아 제작됐으며, 제작진은 베이징시 및 중국 각지 박물관과 협업하여 보다 많은 귀중한 문화재를 게임에 반영하려고 했고, 무형문화유산 표현 또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번 차이나조이의 소니 부스 역시 '중국풍'이 짙게 드러났다. 행사 현장에는 중국식 건축이 설치됐고, N3관의 크리에이트AI(CreateAI) 전시 구역에도 중국식 무협 세계가 조성됐다.
이번 차이나조이는 미래를 향해, 인공지능 과학기술 혁신에 집중했다. 다수의 과학기술 제품들이 스마트 하드웨어 전시관에서 일제히 공개됐고, 게임 참가 업체 또한 'AI+게임'의 신작을 대거 선보이며, 미래 세계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을 열어 보였다. 개막 당일, 제1회 '디질룽' 글로벌 AI 게임 및 응용 혁신 대회 (數龍杯, The Digiloong Cup Global Al Game and Application Innovation Competition) 시상식이 차이나조이 현장에서 열렸다.
주최사 상하이한웨이신헝전시유한공사(上海漢威信恒展覽有限公司) 완팡위(萬方昱) 총괄 매니저는 "2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차이나조이는 매년 여름철 대부분 게이머들의 특별한 축제이다. 차이나조이에게 게임은 항상 중심이며,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과학기술, IP 그리고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요소들을 포괄하는 전시 플랫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산업 측면에서도 차이나조이는 매우 강력한 집결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전 세계 산업 관계자들이 상하이에 모여 업계의 트렌드, 기술 혁신 및 협력 기회를 함께 논의하고, 글로벌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으는 장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해방일보(解放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