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공급망 금융 시범구 건설하기로
최근 상하이 금융감독관리국은 공급망 금융 시범구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중국인민은행 상하이지점, 상하이시 발전개혁위원회 등 부처와 연합하여 <상하이 은행업∙보험업 공급망 금융 시범구 건설에 관한 행동방안>(이하 '행동방안')을 인쇄발부하였다.
<행동방안>은 ▲실물경제에 기반을 둔 산업의 업그레이드 지원, ▲전략적 연계를 구축하여 국내외 쌍순환(國內國際雙循環) 발전 촉진, ▲집적 수준을 제고하여 상하이 주재 기업 본사의 경제적 영향력과 경쟁력 강화, ▲미래지향적인 스마트 공급망 금융 조성을 위한 과학기술 역량 강화 등 네 가지 원칙을 강조하였다.
<행동방안>에서는 2025년 말까지 상하이의 선도 기업, '체인 마스터(Chain Master)' 기업 및 중요 산업체인 공급망 금융 서비스의 전면적인 커버를 실현하고 산업, 과학기술 및 금융의 융합 발전을 실현하며, 금융 서비스 산업의 풀 밸류체인 능력을 전면적으로 향상시키고, 대표적이고 모범적인 공급망 금융 혁신 시범구를 건설하여 복제 및 보급이 가능한 상하이의 노하우와 일련의 성공사례 도출 계획을 제시하였다.
현단계 공급망 금융 발전에 봉착한 어려움에 대해 <행동방안>은 네 가지 주요 업무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첫째는 공급망 금융 생태계 구축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 상생이다. 둘째, <행동방안>은 은행과 보험사 간의 협력 강화를 강조하였다. 기술 강화 측면에서 <행동방안>은 공급망 금융의 혁신적인 발전을 촉진할 것을 주문하였다. 동시에 난제를 해결하고 동산 융자(動產融資) 서비스를 강화할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행동방안>은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고 필수 경계선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2024년 1분기 말 기준, 상하이시 공급망 금융 업무 협력의 핵심 기업 또는 플랫폼 수는 총 2,244개로 전년 대비 269개 증가하였다. 공급망 관련 각종 업무의 온체인/오프체인 잔액은 4,710억 6,5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72% 증가하였다. 이 기간, 핵심 기업 또는 플랫폼은 누적 1만 1,300개에 달하는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소기업 및 영세기업에게 대출을 제공했다.
원문 출처: 상하이발포(上海發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