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금융기관 협력으로 상하이 해운업 발전 추진
최근, 중국의 2대 주요 금융기관인 중국은행(中國銀行)과 중국인민보험그룹(中國人保集團, PICC)이 상하이 국제 운항 중심 건설을 공동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 방안을 함께 연구하여 마련했다. 이는 상하이 국제 운항 중심이 처음으로 2개 다분야 금융기관의 공동 금융서비스 사업 방안을 수립한 사례로, "해운 안전 서비스, 무역 편리화 서비스, 친환경 전환 서비스"의 세 가지 측면에서 총 29개의 구체적인 조치를 세분화하여 명확히 규정했다.
해운 안전 서비스 측면에서는 인민폐 전체 과정 결제를 핵심으로 한 은행 보험 상품 서비스 프로세스 통합을 추진한다. 리스크 보장을 위한 자주적인 규칙을 구축한다. 예를 들면 중국 수출입 화물 운송 보험의 영문 약관 및 관련 금융 상품을 개발하고, 보험료와 배상금을 인민폐로 결제하며, 중재지는 우선적으로 상하이를 선택하도록 한다.
무역 편리화 서비스 측면에서는 해운과 금융의 디지털 연계를 강화하고, 해운 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예를 들면 중국인민보험그룹과 중국은행은 전자 문서 기반 금융보험 업무 프로세스의 통합을 추진하고, 신용장의 온라인 유통 타당성 방안을 연구하며, 선박 보험 융자 서비스 디지털화 방안을 공동으로 연구 개발하고 설계한다. 해운 지수 보험 및 관세 보증 보험을 혁신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혁신적인 협력을 통해 수출 기업을 위한 '화물 운송 보험+수출 신용 보험+수출 제품 책임 보험+은행 대출'의 '3+1' 일괄 서비스 방안을 제공한다. 아울러, 해외 서비스 네트워크를 공동 구축하고, 상하이 서비스를 위한 해운 종합 금융 원스톱 서비스 모델을 공동으로 구축한다.
친환경 전환 서비스 측면에서는 선박 건조, 크루즈 경제, 해운 친환경 전환 발전을 지원하며, 친환경 은행 연합 대출, 친환경 금융 리스, 친환경 보험 평가 메커니즘을 구축한다. 창장삼각주(長三角) 세계급 항구 및 해운 클러스터 건설을 촉진하고, 선사의 탄소 배출권을 담보로 한 대출 등의 업무를 모색하며, 친환경 부두 건설에 보험 상품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원문 출처: 해방일보(解放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