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퍼스트 3.0 버전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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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경제(Debut Economy, 신제품 출시를 비롯한 새로운 업종, 새로운 서비스, 신기술 출시, 첫 매장 오픈, 첫 연구개발센터 및 기업 본사 설립까지 포함한 경제 활동의 총칭)의 견인 및 파급효과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상하이시 상무위원회는 상하이시 재정국, 상하이 세관 등 부서와 함께 올해 '상하이 퍼스트 3.0 버전' 지원 정책을 공동으로 출범시켰으며, 16일 오후 장위안(張園)에서 '첫 발표 수입 소비재 검사 편리화 조치'에 관한 뉴스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중점적으로 3개의 새로운 조치와 7개의 계승조치를 발표했는데, 그중 2가지 새로운 조치는 첫 발표 신규 수입품 통관 편리화와 관련이 있다.

'첫 발표 수입 소비재 검사 편리화 조치 시범에 관한 공고'는 중국 전역에서 최초로 '화이트리스트+차별화 적합성 평가'라는 혁신 모델을 도입했다. 상하이시에서 첫 발표, 첫 쇼, 첫 전시 활동에 참여하는 비판매 수입 화장품에 대해서도 수입 특별 화장품 등록증, 수입 일반 화장품 등록증 제출 면제, 중국어 라벨 검사 및 실험실 검사가 면제되는 신속한 통관 모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편리화 조치는 세 가지 제도적 혁신을 통해 통관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첫번째 경제 수입 소비재의 '신속하고 무손상'이라는 특수한 수요를 효과적으로 해결한다. 첫째, 품목 적용범위에서 전반적인 돌파를 실현하여, 기존 단일 상품만 통관편리화의 대상이 됐던 것을 변경하여, 적용범위를 의류, 장난감, 식기, 전자기기 등 전 품목으로 확대했다. 둘째, 계층적 관리로 유연한 메커니즘을 구축하여, 유통 분야에 들어가지 않는 첫 전시 및 첫 쇼 전시품이나 단일 배치로 20개 이하인 소량의 신제품에 대해 '합격보증, 신속 검사 통과'를 실시한다. 셋째는 부처 간 협력 서비스로, 첫 발표 신상품 화이트리스트 연동 메커니즘을 구축하여, 상무 주관 부서가 중점 첫 발표 기업 및 신상품 목록을 추천하고, 세관이 품질 안전 위험 평가 센터의 기술 지원과 결합하여 기업의 품질 안전 주요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다.

상하이 세관 상품 검사처 판샤오이(潘曉毅) 처장은 뉴스 브리핑에서, '제도형 개방'을 기반으로 구축된 편리한 수입통로가 더 많은 국제 브랜드들로 하여금 상하이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첫 발표 우선지로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