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8가지 중대 금융 정책 발표

korean.shanghai.gov.cn

이틀간 진행되는 2025 루자쭈이 포럼(陸家嘴論壇)이 6월 18일 오전 개막됐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글로벌 경제 변동 속 금융 개방 협력과 고품질 발전'이며, 판궁성(潘功勝) 중국인민은행장과 상하이시 궁정(龔正) 시장이 공동 순환 의장을 맡았다. 

판궁성 은행장은 개막 연설과 주제 연설을 통해 8가지 중대한 금융 정책을 발표했다.

첫째, 은행 간 시장 거래 보고 데이터베이스를 설립한다. 이는 은행 간 채권, 통화, 파생상품, 금, 어음 등 각 금융 하위 시장의 거래 데이터를 고빈도로 수집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금융기관, 거시 조정 및 금융시장 감독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둘째, 디지털 위안화 국제 운영 센터를 설립한다. 디지털 위안화의 국제화 운영 및 금융시장 비즈니스 발전을 추진하여 디지털 금융 혁신에 봉사한다.

셋째, 개인 신용평가 기관을 설립한다. 금융기관에 다원화되고 차별화된 개인 신용정보 제품을 제공하여 사회 신용평가 체계를 더욱 보완한다.

넷째, 상하이 린강신구(臨港新片區)에서 오프쇼어 무역 금융서비스 종합개혁 시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업무 규정을 혁신하고 상하이의 오프쇼어 무역 발전을 지원한다.

다섯째, 자유무역구 오프쇼어 채권을 육성한다. '양 끝이 외부에 있는(兩頭在外, 자금의 유입과 유출 모두 중국 국내 계좌와 관련이 없다.)' 원칙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규칙과 기준을 따르며, 해외진출 기업과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 및 지역의 우수 기업에 대한 자금 조달 경로를 넓힌다.

여섯째, 자유무역계좌 기능을 최적화하고 업그레이드한다. 우수 기업과 해외 자금의 효율적인 연결을 실현하여 크로스보더 무역 투자 자유화 및 편의화 수준을 높이고, 상하이의 고수준 대외 개방을 지원한다.

일곱째, 상하이에서 '선도적이고 시범적인' 구조적 통화정책 도구 혁신을 진행한다. 해운 및 무역 블록체인 신용장 재융자 서비스, '크로스보더 무역 재융자' 서비스, 탄소감축 지원 도구 확대 등 시범사업을 포함한다. 상하이에서 최초로 과학기술 혁신 채권 리스크 분담 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고, 사모펀드기관의 과학기술 혁신 채권 발행을 지원한다.

여덟째,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中国证券监督管理委员会, CSRC)와 함께 위안화 외환선물거래를 연구하고 추진한다. 외환시장 제품 시리즈의 개선을 추진하여 금융기관과 대외무역 기업이 환율 리스크를 더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어 버전은 참고용일 뿐이며 중국어 공식 서류를 기준으로 한다.

 

원문 출처: 더 페이퍼(The 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