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일부터 일부 상품 수입 관세율 및 세목 조정
12월 29일,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대외 공고를 통해, 2026년 1월 1일부터 일부 상품의 수입 관세율 및 세목을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공고에 첨부된 '2026년 관세 조정 방안'에 따르면, 2026년 중국은 935개의 품목에 대해 최혜국 세율보다 낮은 수입잠정세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그중, 첨단 과학기술의 자립과 자강을 추진하고 현대화된 산업 체계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프레스용 CNC 유압 에어쿠션, 비정형 복합 접점 테이프 등 핵심 부품과 첨단 소재의 수입 관세를 인하한다. 또한, 경제 사회 발전의 전면적인 녹색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리튬 이온 배터리용 재생 흑연 분말, 미소성 황철광 등 자원성 상품의 수입 관세를 인하한다. 아울러 민생 보장과 개선을 강화하고 건강 중국 건설을 가속화하기 위해 인공혈관, 일부 전염병 진단 시약 키트 등 의료제품의 수입 관세도 인하한다.
또한, 중국 국내 대순환의 내생적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산업 발전과 수요·공급 상황의 변동에 따라,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약속 범위 내에서 2026년부터 초소형 전동기, 인쇄기, 황산 등 상품에 대한 수입 잠정세율을 폐지하고, 최혜국 세율을 재적용할 예정이다.
과학기술 발전 및 기술 진보를 지원하고, 순환경제와 임하경제(林下經濟)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026년에 스마트 바이오닉 로봇(bionic robot), 바이오 항공유, 임하산삼 등 중국 분류 항목을 추가할 예정이다. 조정 이후 세율상 품목 총수는 8,972개이다.
지속적으로 경제무역 협력을 심화하고 지역 통합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26년에는 중국이 34개 교역 파트너와 체결한 24건의 자유무역협정 및 우대 무역 협정에 따라, 해당 교역 파트너를 원산지로 하는 일부 수입 화물에 대해 협정세율을 계속 적용한다.
최빈개발도상국(LDC)의 경제무역 협력을 촉진하고, 이들 국가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에도 중국과 수교한 43개 최빈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100% 세목 상품에 대해 무관세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무역 협정(APTA)과 중국과 관련 아세안(ASEAN) 회원국과 체결한 정부 간 서한 교환협정에 따라, 방글라데시,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를 원산지로 하는 일부 수입 화물에 대해 특혜 세율을 계속 적용한다.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