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서비스 무역 시범구 건설 방안 발표
상하이 서비스 무역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최근 상하이시 상무위원회 등 7개 부처에서 공동으로 <상하이시 국가 서비스 무역 혁신 발전 시범구 건설 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은 2027년까지 상하이시 전체 서비스 무역 규모를 2,700억 달러로 확대하는 한편, 무역 구조가 더욱 최적화되고, 무역 주체가 더욱 집적되며, 요소 이동이 더욱 편리해지고, 서비스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된 발전 양상을 형성해 상하이가 중국 국가 서비스 무역의 고품질 발전에 모범적 선도 역할을 수행할 것을 명확히 제시했다. 또한 2030년까지 전체 서비스 무역 규모를 3,000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려,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서비스 무역 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안은 6가지 측면을 중심으로 서비스 무역 핵심 분야 산업 공급망의 질적 향상 및 고도화 촉진, 서비스 무역 신업태·신모델 산업 공급망의 혁신적 발전 추진 등을 포함한 27개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핵심 분야의 산업 공급망 질적 향상 및 고도화 측면에서 상하이는 전 과정에 걸친 운송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관광 서비스 수출과 인바운드 소비의 융합을 촉진하며, 통신·컴퓨터·정보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고수준 대외개방을 추진하는 측면에서 방안은 상하이가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국가의 지원을 확보하여 부가가치 통신 사업 개방 시범 정책을 심화하고, 이를 상하이시 전역으로 질서 있게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동시에 국제 표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디지털화, 친환경 저탄소, 인공지능(AI), 생명공학기술 등 중점 분야에 집중하여 표준화 정책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방안은 집적회로(IC), 바이오 의약품, 인공지능 등 3대 선도 산업을 중심으로 서비스 무역의 신업태와 신모델의 혁신적 발전에 대한 체계적 조치를 제시했다.
집적회로 분야에서 상하이는 집적회로의 '디자인+제조' 융합을 추진하고, 린강신구(臨港新片區)에 국제 공동 디자인 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집적회로 기업이 전 산업망에 걸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도 기업들을 육성할 계획이다.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 상하이는 기업이 연구개발한 혁신 의약품, 현대 중약 및 첨단 의료기기의 글로벌 등록·인증과 현지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유무역시험구에서 유전자 진단 및 치료 기술 개발과 응용에 대한 개방 확대 시범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방안은 인공지능 연구개발 센터, 오픈소스 플랫폼 및 협력 연구소를 설립하도록 기업과 기관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컴퓨팅 파워 및 기초 대형언어모델(LLM)의 해외 호출 확대를 추진하고, 에이전트, 멀티모달 생성 등 모델 제품의 수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금융 서비스 무역 측면에서 방안은 ▲금융·보험 서비스의 혁신적 발전 지원 ▲상하이시 디지털 위안화 발전 행동방안 수립·시행 ▲글로벌 자산 관리 센터 건설 가속화 ▲국제 재보험 센터 구축 ▲크로스보더 재보험 인수 업무 수익의 해외 투자 편의화 시범 사업 시행 추진 ▲원자재의 국제화 수준 향상 및 해외 거래자 대상 선물·옵션 품목의 직접 개방 확대 추진 ▲루자쭈이(陸家嘴) 금융지구와 런던 금융 중심지 '시티 오브 런던' 간 서비스 무역 협력 심화 등을 제시했다.
방안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데이터 무역에 대한 높은 관심이다. 방안은 상하이에서 데이터 무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컴플라이언스를 전제로 한 크로스보더 데이터 전용 회선의 활용을 지원하고, 데이터 보안을 확보하는 전제 하에 해외 데이터 요소에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국제 전문 구역으로서 상하이 데이터 거래소의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 데이터 경제 산업단지에서 국제 데이터 서비스 관리 플랫폼 구축을 모색하고, 데이터 가공, 디지털 문화, 기업 해외 진출 데이터 서비스 등 사업 모델을 발전시킨다고 명시했다.
한국어 버전은 참고용일 뿐이며 중국어 공식 서류를 기준으로 한다.
원문 출처: 상하이증권보(上海證券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