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소프트웨어 및 정보서비스업 발전 '제15차 5개년' 계획 발표
최근 <상하이시 소프트웨어 및 정보서비스업 발전 '제15차 5개년' 계획>(이하 <계획>)이 발표됐다.
<계획>은 2030년까지 상하이에서 소프트웨어 및 정보서비스업을 경제 성장의 '엔진', 인공지능(AI) 기반 응용의 '거점', 글로벌 경쟁에 참여하는 '교두보'로 육성할 것을 제시하며, 주로 다음과 같은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산업 총규모를 더욱 확대하여 산업 규모는 4조 위안으로 끌어올리고, 산업 부가가치는 1조1천만 위안을 돌파하도록 한다. 산업의 질과 경제 효과를 한층 더 높여 인공지능, 핵심 소프트웨어 등 중점 분야에서 일련의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매출액 100억 위안 이상 기업을 35개로 늘리며,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는 우량 기업과 잠재적 선도력을 갖춘 신흥 기업을 다수 육성한다. 산업 발전 구조를 한층 더 최적화하여 첨단 소프트웨어, 디지털 콘텐츠, 디지털·스마트 서비스 등의 산업 비중을 더욱 높이고, 글로벌 경쟁 우위를 갖춘 다수의 산업 기지와 지역 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형성한다.
<계획>은 세 가지 측면에서 18개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인공지능의 선도적 역할을 발휘하여 산업 경쟁의 새로운 우위를 구축한다. 여기에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디지털·스마트 고도화를 가속화하는 내용이 언급됐다. 디지털 콘텐츠의 생산성 변혁을 촉진하고 온라인 게임, 온라인 문학, 오디오·비디오, 마이크로 드라마 등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각종 혁신 주체의 인공지능 보조 창작 도구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며 시장 주체가 시나리오 생성, 원화 제작, 모델링 및 렌더링, 캐릭터 생성, 자동 컷 분할, 성우 녹음 및 음악 삽입 등 전체 과정을 아우르는 스마트 창작 플랫폼을 구축하도록 장려하여 콘텐츠 생산이 인간 주도의 방식에서 인간과 기계의 협업을 통한 고효
율 생산으로 전환되도록 가속화한다. IP(지식재산)의 전 과정 가치를 심층적으로 발굴하여 기업이 IP 인큐베이션, 콘텐츠 창작, 파생상품 개발, 상업화 실현에 이르는 전 주기의 지능형 운영의 폐쇄 루프를 구축하도록 장려하고 우수한 IP가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드라마, 온라인 문학, 실물 파생 상품 등 다양한 형태를 넘나들며 연계 개발되도록 촉진하여 IP 자산의 효율적인 재사용과 2차 창작을 실현한다. 신형 창작자 경제를 육성하고 전 주기 창작자 지원 서비스 체계를 완비하며 슈퍼 개인(AI시대 신개념으로 '개인+ AI에이전트 편대'가 최소 생산력이 되는 업무 모델), 1인기업(OPC) 등 신세대 주체를 육성한다. 또한 창작자가 AI 도구 구매, 컴퓨팅 능력 활용, 모델 사용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작자 장려 체계를 정비하며 창작자 집적 거점을 조성한다.
둘째, 미래 지향적으로 신흥 분야를 개척하여 산업 발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다. AI 게임과 관련하여, <계획>은 다중 에이전트 협업 및 의사결정, 동적 환경 생성, 실시간 감정 상호작용, 장기 기억 추론, 물리 시뮬레이션 가속화 등 핵심 기술을 돌파하여 자율적으로 스토리를 생성하며 실시간 동적 상호작용이 가능한 차세대 몰입형 지능형 게임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게임 전용 대형언어모델(LLM)의 경량화 및 엣지 배포 기술을 개발하여 복잡한 에이전트가 단말기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한다. 에이전트 기반의 오픈 월드 생태계를 구축하여 비선형 동적 서사 및 개인 맞춤형 스토리 생성의 게임 경험을 실현하는 것과 함께, 사용자 상호작용 방식을 혁신하여 플레이어가 음성, 텍스트, 동작, 표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과 자유롭고 심도 있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전통 게임이 갖고 있던 사전 설정된 스토리와 상호작용의 한계를 허물도록 한다.
셋째, 산업 지원 체계를 최적화하고 완비하여 산업 발전의 새로운 기반을 확실히 다진다. 핵심 소프트웨어의 발전 수준을 제고한다. 기초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완비하고 OS 커널, 그래픽 엔진, SQL 엔진, 고동시성(High Concurrency) 처리 등 원천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운영체제(OS),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유틸리티 소프트웨어 등 기초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향상하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호환성 검증 체계를 구축한다.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술 난관 돌파를 강화하여 기하학적 모델링, 제약 조건 해결, 메시 생성(Mesh Generation), 물리 시뮬레이션 등 핵심 기술을 돌파하고 컴퓨터지원설계(CAD), 컴퓨터지원공학(CAE), 전자설계자동화(EDA) 등 산업용 소프트웨어의 연구개발(R&D) 및 혁신을 강화하며 파일럿 검증 체계를 완비하고 제품 검증 및 반복 개선과 적용 확산을 가속화한다. 신흥 소프트웨어 산업 구성을 가속화하고 LLM의 경량화 배포, 스마트 컴퓨팅 프레임워크, 분산형 클라우드 아키텍처 등 핵심 기술을 돌파하며 스마트 어시스턴트,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등 지능형 소프트웨어의 배치 및 연구개발을 장려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 상하이에 '1환(環), 2극(極), 3사(䠶∙방사형)'의 산업 공간 배치를 구축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그중 '1환'은 중환(中環) 소프트웨어·정보서비스업 집적 및 발전 혁신 고리를 말한다. 양푸(楊浦) 창양슈다이(長陽秀帶), 양푸 빈장(濱江) 남단 등은 플랫폼 경제와 디지털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고, 훙커우(虹口) 핀테크 국제 산업단지 등은 AI+핀테크를 중점적으로 발전시킨다. 징안(靜安) 스베이(市北) 첨단기술산업개발구, 다닝(大寧) 융합혁신구 등은 AI+전문 서비스, 인터넷 서비스, 데이터 요소 산업 등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킨다. 창닝 훙차오즈위안(虹橋之源), 진훙차오(金虹橋) 등은 AI+디지털 라이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고, 푸퉈(普陀) 쑤허(蘇河) 수변 경제 발전 벨트 등은 지역 생활, AI+사이버 보안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며, 민항(閔行) 차오허징(漕河涇) 과학기술 오아시스 등은 산업용 소프트웨어, AI+생산성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즉, '1환'은 중심 도심을 연결하여 디지털·스마트 서비스 집적 회랑을 조성한다.
'2극'은 쉬후이 빈장(徐匯濱江)과 푸둥 장장(浦東張江)을 가리킨다. 쉬후이 빈장은 LLM, 에이전트, 온라인 게임, 체화 지능 등 범용 핵심 기술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고, 푸둥 장장은 스마트 칩, 체화지능, 스마트 컴퓨팅 서비스 등 하드코어 원천 기술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킨다. 즉, '2극'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힘을 합쳐 AI+소프트웨어·정보서비스업의 혁신 원천지를 조성한다.
'3사'에는 자딩(嘉定), 칭푸(青浦), 쑹장(松江)이 포함된다. 자딩 자동차 혁신항 등은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고, 칭푸 스시(市西) 소프트웨어단지, 시천(西岑) 과학기술혁신센터 등은 정보기술 혁신 산업과 정보기술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며, 쑹장 G60 과학기술혁신 클라우드회랑 등은 산업 인터넷, AI+제조 등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킨다. 즉, '3사'는 주요 신도시를 연계하여 산업 소프트웨어 및 산업 스마트 산업의 거점을 확대한다.
한국어 버전은 참고용일 뿐이며 중국어 공식 서류를 기준으로 한다.
원문 출처: 더페이퍼(The Paper, 澎湃新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