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창닝구, 해외 인재를 위해 원스톱 서비스 도입
상하이 창닝구(長寧區)는 해외 인재들에게 생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플랫폼에서는 통관 편의, 주거 보장, 사회 보장, 공증 인증, 혁신 창업, 인재의 현지 정착 및 생활 적응 등 7가지 주요 업무의 통합 처리가 가능하며, '한 번 방문, 혹은 전혀 방문하지 않고'도 관련 업무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안내 데스크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외국인 자원봉사자[사진 출처: '상하이 발전 개혁(上海發展改革)' 위챗 공식계정]
외국인 자원봉사자가 직접 외국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모델은 중국에서도 첫 사례라고 할 수 있고, 언어 소통이 더욱 용이해졌을 뿐만 아니라 같은 외국인으로서 해외 생활에서 겪는 고충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심리적 거리가 더욱 가깝다.
중국어 수강 신청이 가능한 해외 인재 다국어 학습센터, 풀 옵션 즉시 입주가 가능한 창닝구 유학생 인재 아파트, 24시간으로 운영되는 해외 인재 셀프 서비스 전문 코너 등 실용적이고 세심한 서비스로 인해 해외 인재들은 마치 고향에 돌아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광다안스훙차오센터(光大安石虹橋中心) 1층에는 8개국어가 지원되는 외화 환전기가 설치되어 있어, 최저 1위안으로부터 환전이 가능하다. 공공요금 납부, 납세 증명서 출력, 노동 중재 신청 등 셀프 서비스가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된다.
금융 서비스 코너에 마련되어 있는 8개국어가 지원되는 외화 환전기[사진 출처: '상하이 발전 개혁' 위챗 공식계정]
중점 기업 서비스 창구와 고급 인재 서비스 창구에서는 기존에 오프라인에서만 제출해야 했던 서류를 이제는 온라인으로 예약한 시간에 직원이 영상으로 서류를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해외 인재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창닝구는 창장삼각주(長三角) 지역의 우수 인력자원 기관을 다수 섭외해 창닝구의 연맹기관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출처: '상하이 발전 개혁' 위챗 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