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기업들은 왜 창닝에 입주했을까?
2024년 창닝구(長寧區)의 실제 외자 유치 성장률은 상하이시 전역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2월 19일, <경제일보(經濟日報)>는 외국 기업이 왜 창닝에 입주하게 됐는지 전면적으로 보도했다. 그 이유를 함께 살펴보자.

상하이시 외국인 투자기업 집적지인 창닝구에는 총 3,500개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자금 출처는 78개국 및 지역에 달한다. 전구(區)의 다국적 기업 지역 본사 및 외국인 투자 연구개발 센터는 102개에 이른다.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창닝구는 다국적 기업 지역 본사 4개와 외국인 투자 연구개발 센터 1개를 새롭게 유치했다.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창닝구의 실제 외자 유입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하여, 상하이시 전역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렇다면 창닝은 어떻게 하여 외국인 투자기업의 상하이 진출에 첫 번째의 선택지가 됐을까?
창닝은 본사 경제 발전에 적합한 현대 서비스, 인공지능(AI), 신금융, 비즈니스 무역 전시 컨벤션, 해운 물류 및 쾌적한 거주 환경 등 인프라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창닝구는 총 160명의 스튜어드 서비스(Steward services)를 배치하여, 주요 기업별 전담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달 업무 가이드를 제정 및 제공하며, '투자 촉진 아카데미' 플랫폼을 활용해 맞춤형 비즈니스 교육을 진행하고, 기업들이 직면한 시급하고 어려운 문제를 효율적으로 피드백해 준다.
중외 기업 간의 상호 교류 강화 또한 창닝의 외국 투자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방법 중의 하나이다. 현재 창닝은 훙차오 국제 개방 허브(虹橋國際開放樞紐)와 디지털 창닝이라는 두 가지 전략적 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첨단 요소를 집적하고 핵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플랫폼의 구축은 문화 및 경제 무역 분야의 교류를 증진한다. 중국-독일 혁신 연구원과 협력하여 중국-독일 기업 협력 교류회를 개최했으며, 동시에 다훙차오 중국-일본 기업 교류 발전 연맹(大虹橋中日企業交流發展聯盟), 다훙차오-중국·유럽 기업 크로스보더 교류 협력 플랫폼 등을 설립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간 창닝구는 고급 인재 유치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유명 HR 기업, 해외 진출 주요 기업, 국제 교육 기관, 해외 대학 연맹, 사회단체 등 다양한 기관과 깊이 있는 협력을 통해 해외 인재 서비스 파트너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또한, 고급 인재를 위한 프리미엄 의료 카드를 발급하여, 17가지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 인재를 위한 '3증(외국인 중국 취업허가증, 출입국 업무류 거류허가증 및 상하이시 해외 인재 거주증 B증) 원스톱 발급' 서비스를 시행하여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원문 출처: 창닝구 인민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