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5일, 중국 이민국은 중국을 여행하고자 하는 모든 해외 관광객에게 바닷길을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출입국관리국은 연안의 크루즈 항구를 통해 중국으로 입국하는 해외 단체 관광객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방침을 확정했다.

5월 15일부터 중국 국내 여행사가 운영하는 크루즈에 탑승하는 2인 이상의 해외 단체 관광객은 랴오닝성(遼寧省)의 다롄(大連), 톈진(天津), 산둥성(山東省)의 칭다오(青島), 장쑤성(江蘇省)의 롄윈강(連雲港), 상하이, 저장성(浙江省)의 원저우(溫州)와 저우산(舟山), 푸젠성(福建省)의 샤먼(廈門), 광동성(廣東省)의 광저우(廣東), 선전(深圳), 광시성(廣西省)의 베이하이(北海), 하이난성(海南省)의 하이커우(海口), 싼야(三亞) 등 13개 연안 크루즈 항구에 닻을 내릴 수 있게 됐다.

그리고 크루즈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다롄, 롄윈강, 원저우, 저우산, 광저우, 선전, 베이하이 등 7개 항구는 환승 비자 면제 항구 목록에도 이름을 추가로 올렸다.

중국 연안을 항해하면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탐험할 수 있다. 단, 출항 시 외국인 단체 관광객은 반드시 동일 크루즈에 탑승해야 하며 중국 내 체류 기간은 15일을 초과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원문 출처: 시티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