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상하이 마스터스, 관객 수 기록 경신

korean.shanghai.gov.cn| October 16, 2024

10월 13일 저녁, 상하이 민항구(閔行區)에 위치한 주스스포츠(Juss Sports, 久事體育) 경기장 산하 치중(旗忠)테니스센터에서 관객 만석 상태로 진행된 2024 상하이 마스터스(Shanghai Masters 2024)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대회 1번 시드인 야닉 시너(Jannik Sinner)가 4번 시드 노박 조코비치(Novak Djokovic)를 두 세트 연속 꺾으면서 남자 단식 개인 첫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로써 2주간 지속되었던 테니스 향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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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이 가득 찬 치중테니스센터[사진 출처: 더 페이퍼(澎湃新聞)]

2024년 상하이 마스터스는 처음으로 국경절 황금주에 걸쳐 열렸으며 총 22만 명 이상의 관객 수로 대회 역사상 신기록을 세웠다. 관객이 현장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하였고, 그 중 약 70%의 관객은 상하이 이외 지역에서 왔으며, 티켓 판매 수익도 신기록을 경신했다.

현장 체험을 개선하기 위해 상하이 민항구 마차오진(馬橋鎮)에 위치한 대회 개최지인 치중테니스센터는 제2기 리모델링을 순조롭게 완성하여, 미식천지(美食天地) 공간과 미디어 센터 구역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브랜드천지(品牌天地)의 중심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는 슈퍼 캡슐 토이 기계, 선수 팬미팅, 브랜드 테마 데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즐거운 테니스 카니발 분위기를 조성했다. 공식 기념품 매장 앞에도 항상 긴 줄이 이어졌고, 일일 매출 100만 위안을 넘기며 많은 팬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원문 출처: 더 페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