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소년, 축구로 문화 교류 활성화
2025 호퍼 국제 축구 초청 대회(Hoper International Football Invitation Tournament)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일간의 치열한 경쟁 끝에, 창단 1년 만에 출전한 상하이 건바오(根寶) 축구 아카데미 '일생일세(壹生壹世)' 팀이 2013년생 연령대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국 화성특례시 팀이 2014년생 연령대 부문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축구장에 한국 화성에서 온 3개 대표팀과 중국 상하이 현지의 9개 청소년 축구팀 선수들이 과감한 플레이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한편, 축구장 밖에서는 열두세 살밖에 되지 않은 어린 선수들이 서로 교류하며 우정을 나눴으며 민항구(闵行區)에서 잊을 수 없는 축구 문화 교류 시간을 함께 즐겼다.

중국과 한국의 청소년 축구 스타일과 철학은 큰 차이가 있지만, 양국 선수들은 서로 플레이하고 경험하면서 다양한 국가와 도시의 축구 스타일에 대한 직관적인 인식도 향상시킬 수 있었다.
경기장 밖에서는 호퍼 국제 교류의 밤 행사가 열려, 한국과 중국의 어린 축구 선수들이 더욱 깊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양측이 사전에 준비한 '우정 교류 편지'를 교환하고, 함께 단체 사진을 찍으며 행사의 막을 내렸다. 대회 종료 후, 한국 선수단은 특별한 상하이 투어를 즐기며, 이 국제적인 대도시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상하이 호퍼 축구 클럽, 호퍼 스포츠 책임자인 주웨(朱玥)는 "이번 호퍼 국제 축구 초청 대회를 통해 상하이와 한국의 청소년 축구 선수들이 서로 배우며, 장점을 공유하고 단점을 보강하는 등 세계 축구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국제적인 축구 대회 플랫폼을 구축하여 상하이 축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