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양궁 월드컵 상하이 대회 개막

korean.shanghai.gov.cn| May 08, 2025

5월 6일부터 11일까지 '양궁 월드컵-루자쭈이 파이낸셜시티(陸家嘴金融城) 상하이 대회'가 푸둥신구(浦東新區)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다. 전 세계 37개국과 지역에서 온 수백 명의 선수들이 황푸(黃浦) 강변에 모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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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양궁 월드컵 상하이 대회 현장 [사진 출처: VCG]

국제 A등급 대회로서, 2025년 양궁 월드컵 상하이 대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남녀 리커브, 남녀 컴파운드 개인 및 단체전, 혼성 단체전 등 총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5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예선과 토너먼트 경기는 상하이 푸둥 위안선 스타디움(源深體育場)에서 열리며, 결승은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푸둥 빈장대로(濱江大道, 금융 광장 구간)에서 개최된다.

남자 리커브 부문에서는 전통 강호인 한국 대표팀이 김우진, 이우석, 김재덕 선수가 출전한다. 세계 랭킹 1위인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과 세계 랭킹 3위인 브라질의 마르쿠스 비니시우스 다우메이다도 강력한 우승 후보이다.

4월 중순부터 양궁 월드컵 상하이 대회 시민 양궁 카니발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이미 시작되었으며, 상하이의 청소년과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한 이 행사는 양궁 고수부터 초보자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양궁 월드컵 대회는 세계 양궁 연맹이 2006년 창설한 최고 수준의 국제 양궁 대회로, 푸둥에서 이미 13회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이 대회는 상하이에서 양궁 스포츠가 빠르게 발전하고, 소수의 스포츠에서 대중의 일상으로 점차 확산되는 과정을 함께해오고 있다.

 

원문 출처: 중국뉴스망(中国新闻网), 푸둥관찰(浦東觀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