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야구 도시리그(CPB), 개방형 대회 운영 기조 확고히 해
최근, 중국야구 도시리그(Chinese Professional Baseball, CPB) 의 한국 선수 드래프트 테스트가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이는 중국 야구 대회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선수를 선발한 사례로, 다가오는 2026 하지(夏至) 리그를 위한 인재 확보에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해외 드래프트 테스트에는 총 180명의 한국 선수들이 지원했으며, 이 중 59명이 현장에서 종목별 실기 테스트에 참여했다. 참가 선수들은 다양한 배경과 탄탄한 실력을 갖췄으며, 이는 한국 국내 경쟁에서 한계에 부딪힌 프로 선수들에게 새로운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CPB 리그 특유의 선수 선발 방식은 관련 스포츠 과학 시스템을 기반으로, 선수의 신체 기능과 경기 특성을 데이터화해 각 구단의 선수 선발에 과학적 근거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해외 선발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적극적인 초청으로 성사됐다.
상하이 정대 드래곤즈는 현장에서 강명성, 김준상, 오도영 등 세 명의 한국 선수를 지명하고 즉시 계약 절차에 돌입했다. 이는 한·중 야구의 심층적인 융합 가치를 다시 한 번 부각시킨 사례이다. 다른 참가 구단들도 선수 재검토 및 추가 선발 작업을 진행 중이며, 향후 약 10명의 한국 선수가 계약을 마치고 2026 CPB 하지 리그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상하이 정대 드래곤즈는 한국인 감독 구대성이 지휘봉을 잡았으며, 여러 한국인 주전 선수들이 뛰어난 전술 이해도와 강력한 타격 능력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여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상하이 정대 드래곤즈의 장샤오톈(張小天) 구단 총괄 매니저는 "한국 선수들의 합류가 중국과 해외 야구 이념, 경기 방식의 교류와 융합을 촉진하고, 현지 선수들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PB 중국야구 도시리그 2026 시즌 하지 리그는 올해 8월과 9월에 선전(深圳)과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준비 상황에 따르면, 하지 리그 참가 구단은 6개로 확대될 전망이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대회 라인업과 국제화된 경기 수준은 중국 야구 팬들에게 색다른 관전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