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유학생들, 상하이에서 '중국의 아름다움'을 느끼다

korean.shanghai.gov.cn| 2025-07-14

최근, 중국 공산주의 청년단 상하이 진산구(金山區) 위원회와 상하이 외국어대학교 청년단위원회는 중국 학생과 이집트, 모로코, 베트남, 러시아, 한국, 몽골, 나이지리아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을 상하이 진산구 농촌으로 초대해  '중국의 아름다움' 체험하기 행사를 주최했다.

img_96911437ac4458af048486f73cbce0d4a6ThJ_c.jpg
​유람선을 타는 중외 학생들 [사진: 중국 공산주의 청년단 상하이 진산구 위원회 제공]

중국 화동 무인기 기지에서 중국과 외국 학생들은 다양한 기종의 드론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저고도 물류, 농림 방제,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어떻게 널리 활용되는지를 여러 각도에서 알아보고, 진산의 신흥 산업이 얼마나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또한 진산 농민화 무형문화재 전승자의 안내에 따라 농민화를 색칠하고, 바이룽가오(白龍糕, 진산 지역의 전통 찹쌀 과자)를 직접 만들며, 용춤에 몰입해보는가 하면, 중의학(中醫) 진맥 무료 진료도 체험해 보았다.

밤이 되어 중국 학생과 외국 유학생들은 농가를 개조한 '청춘 역참' 앞마당에 둘러앉아, 어둠 속에서 스마트폰 플래시를 켜고 <톈미미(첨밀밀, 甜蜜蜜)>, <세상이 내게 해준 것들(世界贈予我的)> 등 중국 인기곡을 함께 부르기도 했다.  또한 서로에게 중국 동북 지방의 앙가(秧歌, 중국 전통 농악 중 하나)와 이집트 전통 춤을 가르쳐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4월 말부터 진산구가 '상하이 베이 에어리어 청년 인재 유치 계획'을 실시한 이래, 둥화대학교(東華大學), 상하이대학교, 상하이사범대학교, 상하이응용기술대학교 등 여러 대학 학생들이 진산을 찾아와, 농촌 진흥과 산업 발전의 활력을 체험하고 있다. 이 계획은 중국 학생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온 유학생과 진산구를 방문한 청년들에게 중국식 현대화를 홍보하고, 중국 이야기를 잘 전달하기 위한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진산은 중국 최초의 청년 친화형 도시 파일럿 사업 중 하나로, 구경거리와 콘텐츠가 매우 다양하다. 무형문화재 유산뿐만 아니라 농촌 진흥과 현대 산업의 율동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고 상하이외국어대학교 한쥔(韓駿) 청년단 부서기가 소개했다. 

 

원문 출처: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 클라이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