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중재, 국제 상사 분쟁 해결의 발언권 확보
중국 기업의 글로벌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크로스보더 상사 분쟁 해결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상하이 중재위원회는 상하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로 영향을 미치며, 다양화된 제도 혁신과 국제 협력, 전문화된 서비스를 통해 중국 기업이 국제 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고한 법적 보장을 제공하고, 글로벌 상사 분쟁 해결의 발언권을 확보하는 데 있어 '상하이 경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상하이 중재위원회는 상하이시 인민정부가 법에 따라 설립한, 중국 최초의 중재제도 개혁 시범 기관 중 하나이다. 1995년 설립 이래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의 중재 개혁 결정 및 배치를 충실히 이행하고,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 상사 분쟁 해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모색과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왔다.
최근 몇 년간, 상하이 중재위원회은 체제 및 메커니즘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중국 국내를 선도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시장화·전문화·국제화된 일류 중재기관 구축에 적극 힘쓰고 있다. 국제화 수준이 현저히 향상됨에 따라, 사건 수, 분쟁 금액, 사건 수령 및 종결율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제 규범과의 연계 및 제도 혁신 선도가 상하이 중재위원회의 핵심 경쟁력이다. 상하이 중재위원회는 유엔 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중재규칙을 개방적으로 적용하며, 조기 기각, 복수 계약 중재, 병합 중재 등 제도를 혁신적으로 도입하고, 긴급 중재인을 위한 특별 절차 규칙 등 매우 효율적인 제도를 제정하여 규칙의 국제 정합성과 제도 혁신을 모두 실현하고 있다.
2025년 7월, 상하이 중재위원회와 상하이시 기업 해외진출 서비스센터는 '전략적 커뮤니케이션과 비즈니스 외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국제기구, 국제 상사, 국경 간 법률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초청되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상하이 기업계 및 법률계 인사 약 50명이 참석하여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해외 진출 기업의 '이익이 해외에 있다'는 것이 새로운 일상이 된 오늘날, 반드시 법치적 수단으로 리스크를 국경 밖에서 차단해야 한다. 이에 상하이 중재위원회는 법률서비스의 공급 측을 기업 '해외 진출'이라는 복잡한 수요 측을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실무 적용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상하이 중재위원회 모델은 중국이 '법률 소프트 파워'를 통해 글로벌 거버넌스 재구성에 참여할 수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향후 상하이 중재위원회는 '상하이 경험'을 더욱 표준화하여 '일대일로(一帶一路)' 국가에 전하고, 중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분쟁 해결 생태계를 함께 조성하여, 중국 기업이 복잡한 국제 경제무역 환경 속에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할 수 있도록 중국 경제의 세계화에 법치적 동력을 더할 것이다.
원문 출처: 상하이시 인민대회우호협회, '상하이외사' 위챗 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