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해사법원, 효율적 분쟁 해결로 외국인 당사자 호평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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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사진 출처: 더 페이퍼(The Paper)]

최근, 상하이 해사법원은 사건 접수 다음 날 한국 선적 선박을 신속히 압류한 뒤, 같은 날 양측의 화해를 성사시켜 '해사 분야 초고속 처리'로 외국인 당사자의 호평을 얻었다.

8월, 상하이 해사법원은 한국 국적 신청인이 제출한 소송 전 선박 가압류 신청서와 소송 관련 자료를 접수했다. 신청인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한국 선적 선박 'S호'에 수차례 윤활유와 도료를 공급했으나 아직 대금을 지급받지 못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과 연체 이자가 약 20만 달러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청인은 상하이항에 정박할 'S호'에 대한 소송 전 가압류를 신청하고, 상하이 해사법원의 관할 하에 분쟁을 해결할 것을 요청했다.

'S호'는 상하이항에 잠시 정박한 뒤 다음 날 곧 출항할 예정이어서 압류 여유 시간이 극히 짧았다. 상하이 해사법원은 즉시 '녹색 채널'을 가동하고 사건 접수와 집행을 연계하는 메커니즘을 발동한 뒤, 해운망 전 요소 지능형 분석 시스템을 활용하여 선박 위치를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사건 접수, 압류 결정서 발부와 압류 집행까지 신속히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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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호'에 승선해 분쟁을 조정하는 집행 인원과 외국인 당사자 [사진 출처: 더 페이퍼]

압류 당일, 집행 인원들은 직접 승선해 법률 문서를 송달하고 법에 따라 선박을 압류함으로써 이후 조정에서 주도권을 확보했다. 압류 현장에서 집행 인원들은 중국어와 영어로 선장에게 법적 근거와 사건 경위를 상세히 설명하여 외국인 당사자의 알 권리와 절차적 권리를 충분히 보장했다.

선박이 압류된 후, 사건 접수 담당 판사는 당사자 간 신속한 분쟁 해결을 적극적으로 이끌었다. 선박 일정 손실을 줄이기 위해 피신청인과 신청인은 충분한 협의를 거쳐, 그날 저녁 사건 관련 분쟁을 화해로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신청인은 곧바로 선박 압류 해제 및 소송 취하 신청서를 제출했고, 상하이 해사법원은 신속히 결정을 내려 선박 압류를 해제했다. 선박 압류 신청 접수부터 실질적 분쟁 해결까지 전 과정은 2일도 채 걸리지 않아 선박 장기 체류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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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집행 직원과 외국인 당사자 [사진 출처: 더 페이퍼]

'즉시 압류·즉시 조정·즉시 해제' 분쟁 해결 방식은 채권자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하는 동시에, 선박 압류로 인한 선박 운항 지연과 항구 비용 증가 등 부대 손실을 방지하고, 국제 해상 상사 분쟁의 실질적 해결을 촉진했다. 이는 효율적이고 시민 친화적인 소송 서비스 이념을 잘 보여준다.

 

원문 출처: 더 페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