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출국 세금 환급 서비스 다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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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와이탄 중앙(外灘中央) 세금 환급 카운터 [사진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

황푸구(黃浦區)의 출국 세금 환급 서비스가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됐다. 지난 25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출국 세금 환급의 '즉시 구매 즉시 환급' 관련 조건을 충족하기만 하면, 상하이시 전역의 어느 출국 세금 환급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했든 황푸구 '와이탄 중앙 세금 환급 카운터'로 가서 원스톱으로 현금 세금 환급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6월 25일, 한 한국 관광객은 '와이탄 중앙 세금 환급 카운터'에서 상하이 최초의 '상하이시 전역 환급 가능(全市通退)' 서비스를 이용한 뒤 "원래는 공항에서 출국 세금 환급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이곳이 '상하이시 전역 환급 가능'한 첫 세금 환급 카운터라는 걸 알고, 한번 들러봤다. 10분도 안 걸려 현금 환급을 마쳤다. 정말 편리하다!"고 말했다.

황푸구는 외국인 관광객이 상하이를 방문할 때 반드시 들르게 되는 주요 지역 중 하나로, 출국 세금 환급 수요가 크다. 올해 들어 황푸구에 등록된 출국 세금 환급 매장에서는 세금 환급 신청서가 2만 5,000 건 이상 발행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0% 증가한 수치이다. 아울러, 관련 상품 판매액은 4억 5,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현재, 신톈디 플라자(新天地廣場), 화이하이 그룹(淮海集團), 신세계 다이마루(大丸, Daimaru) 백화점, 제1백화점 상업센터(第一百貨商業中心), 와이탄 중앙, BFC 와이탄금융센터(The Bund Finance Center) 등 6대 세금 환급 카운터가 운영에 들어갔으며, 이는 와국인 관광객이 밀집하게 모이는 황푸구 주요 상권을 포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와이탄 중앙 세금 환급 카운터'는 상하이 전역의 1,000곳이 넘는 출국 세금 환급 매장을 아우르는 첫 세금 환급 카운터이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