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창닝구, 외국인 대상 '신속 처리' 방식으로 근로허가증 및 체류허가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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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시 창닝구(長寧區) 류핑(劉平) 구청장은 지난 6월 10일 노르웨이 선급협회(DNV)에 외국인 근로허가증 및 체류허가를 발급했다. 이는 올해 창장삼각주(長三角) 원스톱 정무 서비스 테스크포스의 난제 극복과 창장삼각주 3성(省) 1시(市) 간 고효율 협업 메커니즘 구축을 기반으로 '신속 처리' 방식으로 발급된 첫 외국인 근로허가증 및 체류허가이다.

"정부 부처의 처리 속도, 절차의 편의성, 열정적인 서비스는 상상을 뛰어넘었다." 당일, 새로운 근로허가증과 체류허가를 받은 노르웨이 선급협회 소속의 폴란드 국적 글로벌 계약 매니저 마르티나(Martyna)는 이렇게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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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핑 구청장과 노르웨이 선급협회 글로벌 계약 매니저 마르티나 [사진 출처: '상하이창닝(上海長寧)' 위챗 공식계정]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마르티나는 장쑤성(江蘇省)에서 보유 중인 기존 근로허가증과 체류허가가 만료를 앞두고 있었으며, 창장삼각주 원스톱 정무 서비스 테스크포스가 구축한 실시간 상호 연결 메커니즘을 통해 다단계 연계 지역 협업, 규칙 상호 인정에 따른 업무 협업, 증명서 공유 데이터 협업을 통해 마르티나의 신규 및 기존 근로허가증 및 체류허가의 취소 및 처리 시간이 약 2/3 가량 단축됐다.

노르웨이 선급협회 중화권 지역 왕첸(王倩) 인사 매니저는 "변화는 시간뿐만 아니라 심리적 체감에서도 크게 느껴졌다"며 "노르웨이 선급협회가 중국 조선업의 수준 높은 발전에 깊이 융합되고 있으며, 전문 기술을 갖춘 외국인 전문가를 현지 프로젝트 팀에 채용 중이다. 현재 창장삼각주 지역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전문가는 34명에 달하며, 프로젝트의 필요에 따라 외국인 전문가는 창장삼각주 지역에서 빈번하게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상하이시 창닝구 인민정부를 통해 외국인 직원의 지역 간 이동 문제를 제출한 결과, 창장삼각주 3성 1시 정부 부처의 신속한 대응을 받아볼 수 있었고, 이는 우리 기업이 중국 내 투자를 지속할 수 있다는 확신을 더욱 굳혀주었다"고 밝혔다.

창닝구는 상하이에서 국제화 수준이 가장 높은 구 중 하나로, 관할 구 내에는 28개의 상하이 주재 영사 기관과 200여 동의 외교관 관저가 있으며, 이는 각각 상하이시 전체의 1/3과 1/2에 해당한다. 현재 창닝구에는 약 6,500개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발전하고 있으며, 이 중 다국적 기업 지역 본사는 총 91개에 달한다.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상하이창닝' 위챗 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