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한중일어린이아트패어 상하이 개막
2025년 8월 2일 오전, 제13회 한중일어린이아트패어가 중국 복지회 소년궁(少年宫)에서 개막했다.

이번 아트패어는 상하이시 인민대외우호협회, 일본 NGO 사회교육단체 펠포(NGO Social Education Association Bellpo), 한국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중국 복지회 소년궁이 주관하며, 상하이시 교육위원회, 상하이시 백옥란 국제우호교류재단(上海市白玉蘭國際友好交流基金會, Shanghai Magnolia Foundation), 상하이시 창닝구(長寧區) 인민대외우호협회 및 상하이 다카시마야 백화점 주식회사(上海高島屋百貨有限公司, Shanghai Takashimaya Store Co.,Ltd.)가 지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상하이시 인민대외우호협회 쑤린 부회장, 일본 NGO 사회교육단체 펠포의 츠루 유카리(Yukari Tsuru) 이사장, 한국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의 전용우 대표이사가 주최측을 대표하여 축사를 전하며, '점점 더 많은 지원기관이 참여함에 따라 아트패어는 우호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호교류를 펼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부터 2026년까지는 한중일 문화 교류의 해로 세 나라 어린이들의 그림 작품은 문화 교류의 해에서 가장 생생하고 순수한 표현이다'고 언급했다.

중국에서 온 위쯔멍(余梓萌), 일본에서 온 오츠보 시오리(Shiori Otsubo)와 오츠보 에이스케(Eisuke Otsubo) 남매, 그리고 한국에서 온 고승현 어린이(영상)가 각각 세 나라의 수상 어린이를 대표해 각자의 창작 이념을 공유하고, 그림에 대한 사랑, 수상의 기쁨, 그리고 국경을 넘는 교류에 대한 동경을 표현했다.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은 수상 어린이 대표, 일본에서 방문한 수상 어린이 대표, 그리고 우수 조직상을 수상한 중국 측 기관 대표에게 시상을 진행했다. 중국 복지회 소년궁 예술단은 무용 공연 '차오화단(俏花旦)'을 선사했고, 서화단은 서예, 전지(翦紙,종이 공예), 중국화(國畫) 및 민속 음악 공연 '장난펑윈(江南風韻)'을 선보였다. 또한, 그들은 현장에서 제작한 중국화, 서예 및 전지 작품을 참석한 일본과 한국의 게스트들에게 선물했다.

2013년, 제1회 한중일어린이아트패어가 개최된 이래, 한중일어린이아트패어는 1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수많은 동심의 교류와 소통을 볼 수 있다. 이는 매년 한중일 세 나라의 수만 명 청소년들이 '그림으로 친구를 사귀는' 아름다운 기대를 만족시키고 한중일이 이웃 관계에서 마음을 통하는 관계로 나아가게 점점 촉진시키고 있다.
아트패어는 8월 6일부터 31일까지 상하이 다카시마야 백화점 주식회사에서, 9월 1일부터 30일까지는 중국 복지회 소년궁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아트패어는 9월부터 일본 후쿠오카의 여러 지역과 도쿄에서, 11월에는 한국 부산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많은 관람객들이 아트패어를 찾아 한중일 어린이들의 섬세한 그림으로 평화로운 보금자리에 대한 사랑, 과학기술에 대한 기발한 상상력, 그리고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희망을 느껴보시기 바란다.
원문 출처: 상하이시 인민대회우호협회 아시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