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스틱 극장, 뮤지컬 '식스'와 함께 컴백

korean.shanghai.gov.cn| May 28, 2025

5월 21일, 10개월간의 개조와 업그레이드 공사를 거쳐, 1941년에 건축된 해파문화(海派文化, 상하이의 근대 문화)의 랜드마크인 마제스틱 극장(Majestic Theatre, 美琪大戲院)이 마침내 복귀를 알렸다. 런던 웨스트엔드 오리지널 뮤지컬 '식스(SIX)'가 이곳에서 중국 초연의 막을 올렸다. 이번 뮤지컬 '식스' 상하이 공연은 총 64회 상주 공연으로 진행되며, 관객 수는 8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 회차 8회 공연의 입장권 약 1만 장은 판매 시작 당일 모두 매진되며 시장 반응이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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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스틱 극장 문 앞에서 찍은 뮤지컬 '식스' 주연 배우들의 기념사진 [사진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

2025 상하이·징안 현대 연극 페스티벌(2025 Shanghai Jingan Theatre Festival, 2025上海·靜安現代戲劇節) 특별 초청작이자 'SEE YOU IN SHANGHAI 상하이에서 만나요!' 상주 공연 브랜드의 중점 프로젝트인 뮤지컬 '식스'는 징안구 및 인접 지역의 핵심 상권과 연계되어 '문화 소비가 도시 발전의 동력'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주요 상권들과 협력하여 '티켓+식음료+쇼핑+주차'의 복합형 할인 상품도 함께 출시됐다. 이른바 티켓을 연계한 경제 효과를 통해 공연 IP의 상업적 파생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휘하고, 도시 문화 혁신과 소비 고급화를 견인하는데 모범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상하이 문화 시장에 고품질 발전 동력을 주입하고 있다.

향후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외 유입 IP와 공동 창작 IP들이 상하이에서 출발할 것이다. 상하이 연극 시장의 성숙도와 평판 영향력을 바탕으로, '상하이 첫 공연' 이후 입소문을 쌓아 브랜드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고, 중국 투어의 성공적 출발점이자 '업계 히트작'에서 '전국적 흥행작'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여, 해외 신예 공연 콘텐츠가 중국 시장에서 지속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는 경로를 모색할 것이다.

상하이 도시의 기억을 품은 이 극장 예술의 전당은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와 서비스 혁신을 통해 클래식 예술의 맥을 이어가며, 국제 일류의 공연 시설과 새로운 시나리오 체험으로 상하이가 아시아 공연예술의 도시로 거듭나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