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제23회 중국 상하이국제예술제(China Shanghai International Arts Festival, CSIAF) 개막을 3개월 앞두고 예술제의 새롭고 창의적인 이미지를 담은 오색 메인 비주얼 포스터와 첫 AI 티저를 공개했다.

제23회 중국 상하이국제예술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예술 축제로서, 이번 예술제는 글로벌 공연 예술 자원 배치 능력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VPO),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ondon Symphony Orchestra, LSO), 모스크바 볼쇼이 발레단(Bolshoi Ballet), 베이징 인민예술극장(Beijing People's Art Theatre) 등 세계적인 명문 예술단체들이 상하이에서 공연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예술제의 오색 메인 비주얼 포스터는 '예술의 새'를 주체 이미지로 사용하여 무한한 예술의 바다 상공을 훨훨 날아다닌다는 의미를 가지며 이로써 세계 무대와 중국의 다채로움을 연결하고, 예술제의 다차원적 각도와 번영 발전을 구현한다. 빨간색, 보라색, 금색, 파란색, 은색으로 구성된 오색 포스터는 각각 활력, 낭만, 금빛, 해파(海派, 상하이의 근대 문화), 미래를 상징한다.

특히, 주최측은 이번 예술제의 메인 비주얼 디자인을 H5(HTML5, 웹 콘텐츠를 구성하는 언어적 표현 방식) 형식으로 공개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연동 속에서 직접 예술의 도시를 밝히고, 다채로운 예술제의 시간 체험하며 밤낮을 가리지 않는 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디지털 기술이 무대 예술 혁신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는 현 시점에서, 예술제 티저도 혁신적인 방식을 사용하였는데, 최초로 최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인간과 기계의 공동 창작을 통해 예술제와 도시의 상생과 융합을 보여준다.

제23회 중국 상하이국제예술제 오색 메인 비주얼 포스터[사진 출처: 상관(上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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