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차 퍼레이드, 제35회 상하이 관광 페스티벌 개막식에 등장
9월 14일 저녁, 제35회 상하이 관광 페스티벌 개막식에 이어 총 25개의 공연팀과 25대의 화려한 꽃차 퍼레이드가 난징로(南京路) 보행자 거리에 등장해 많은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세계적인 매력을 담은 시각적 문화와 예술의 향연을 선사했다. 4년만에 다시 돌아온 꽃차 퍼레이드 공연은 관광 페스티벌에 뜨거운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난징로 보행자 거리는 마치 '움직이는 도시 박물관'을 방불케 하였다.
퍼레이드 축제에 참가한 25대의 꽃차 퍼레이드는 개막식 공연이 끝난 후 징안 다닝(靜安大寧), 푸퉈 환추항(普陀環球港) 등 상하이 시내 11개 구의 주요 상권과 거리에서 순회 퍼레이드를 이어갈 예정이다.
꽃차 퍼레이드 외에도 이번 관광 페스티벌에는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16개 국가 및 지역의 예술 공연단이 초청되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개막식에서 25대의 꽃차 퍼레이드가 난징로 보행자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사진: 더 페이퍼(The Paper)]
퍼레이드가 끝난 후, 중·영·불 3개 국어로 부른 관광 페스티벌 주제가인 '공동의 명절'과 함께 개막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개막식 현장의 대형 스크린에는 '상하이에서 외국인이 즐길 수 있는 N가지 놀이법'이라는 짧은 영상이 동시에 상영되어, 관객들은 상하이의 포용적이고 개방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관광 페스티벌은 10월 6일까지 이어지며, 축제 기간 동안 상하이에서는 '허이둔황(何以敦煌)' 둔황예술대전(敦煌藝術大展), '공자문화제(孔子文化節)', 제1회 '살아있는 무형문화유산 전승 시즌(非遺活態傳承季)' 등 200개의 주요 테마 행사를 마련하여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 문회망(文匯網), 더 페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