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국제예술제 10월 18일 개막
상하이국제예술제(CSIAF)가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개최된다. 이 기간 동안 상하이에서는 300여 개의 다양한 공연 및 전시 활동이 진행되며, 전 세계 80여 개국 으로부터 약 5,000명의 예술가들이 상하이에 초청되어 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57개 작품이 163회 공연하게 될 예정이다. 그 중 해외단체의 공연이 약 60%를 차지하는데 이들 해외단체의 상하이에서의 첫 공연 비율은 90%를 넘는다. 상하이의 최고의 예술 공간과 예술 행사를 포함한 20개의 전시 및 박람회 행사 중에서 아주 높은 비중인 85%가 상하이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이게 되는데 이들 행사에서 상하이라는 도시의 글로벌 문화 시각을 전방위적으로 전시할 것이다.
이번 예술제에서 가장 주목받는 개막식 공연은 오리지널 무용극 '이청조', 폐막식 공연은 투간 소키에프(Tugan Sokhiev), 장하우천(張昊辰)과 뮌헨 필하모닉(Munich Philharmonic) 오케스트라의 음악회로, 개막식과 폐막식에서 ‘하나는 국내 공연, 하나는 해외 공연’이 결합된 방식을 계속 이어감으로써, 중외문명교류와 상호 학습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알렉상드르 캉토로프(Alexandre Kantorow),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ondon Symphony Orchestra), 몬테카를로 발레단(Ballet Russe de Monte-Carlo) 등 세계 최고의 대가 및 단체가 예술제의 무대에 오를 것이다.
이번 예술제는 상하이시 자선기금회 등 기관과 협력하여 '러브 아트(Love Art, 愛藝術)' 공익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인에게도 공연을 편리하게 관람할 기회를 제공한다.
원문 출처: 제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