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상하이국제시축제(The 9th Shanghai International Poetry Festival) 개막식 및 '금옥란(金玉蘭)' 시 대상(Golden Magnolia International Prize for Poetry) 시상식이 11월 30일 쉬자후이 서원(徐家匯書院, Zikawei Library)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5일간 지속되는 이번 시축제에서는 '상하이문학' 제9회 상하이국제시축제 특별호 발간식 및 시 포럼, 시 낭송회, 독자 팬미팅, 간담회, 문화 탐방, 폐막식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문학,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과 문학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질 것이다.

이번 시축제에서는 '시의천하(詩意天下, 문명의 인간 세계 곳곳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진리를 탐구하며, 이상을 동경하는 뜻)'라는 주제로 전 세계의 시인들을 초청해 아름다운 시적 감동을 선사하며, 인류의 공동 이상을 찬미하고 시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다채로운 스타일로 표현하는 데 그 목적을 둔다.

2016년에 창설된 상하이국제시축제는 상하이시의 유일한 국제적인 대규모 시 문학 창작 교류 행사로, 대외 문화 전파 및 문화 교류 방식을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혁신하며, 인류의 다양한 문화와 문명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상호 학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 신민 이브닝 뉴스(新民晚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