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2025 중춘 화조절 오픈

korean.shanghai.gov.cn| April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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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포스터 [사진 출처: '러유상하이(樂遊上海)' 위챗 공식계정]

오늘부터 5월 5일까지, 예원(豫園)에서 또 한 해의 중춘(仲春, 음력 2월의 경칩·驚蟄과 춘분·春分 사이의 기간) 화조절(花朝節)이 진행된다. 동적 빛과 그림자가 전통과 현대적인 궈차오(國潮, 중국 문화 요소를 살리는 트렌드)를 융합하여, 고풍스러운 정취 속에서 봄의 교향시를 엮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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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조절 행사 현장 [사진 출처: '러유상하이' 위챗 공식계정]

예원 중춘 화조절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단장한 예원에서는 중국풍 공연과 결합된 빛과 그림자 쇼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화조절 기간에는 5곡의 중국의 전통 음악에 맞춰 중심광장(中心廣場), 구곡교(九曲橋), 황금광장(黃金廣場)을 중심으로 한 건축물을 배경으로 봄날의 화려한 축제를 역동적인 조명으로 구현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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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풍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배우들 [사진 출처: '러유상하이' 위챗 공식계정]

화려하게 단장한 예원에서는 전통적인 중국풍 공연과 화신(花神) 퍼레이드 등 문화 공연 외에도,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문화적 감각을 제공한다. 생동감 넘치는 고풍스러운 그림,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아우르는 여성의 다양한 매력을 표현한 중국 특유의 무용은 예원의 고풍스러운 모습에 신선한 색채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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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포스터 [사진 출처: '러유상하이' 위챗 공식계정]

또한, 오늘부터 5월 18일까지 예원 화보루(華寶樓)에서는 '무형문화유산 속의 그녀를 만나다: AI로 강화된 무형문화유산 예술' 특별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AI를 통해 무형문화유산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전통문화가 현대 사회에서 재조명되어 미래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문 출처: '러유상하이' 위챗 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