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GAF 상하이 일러스트레이션 아트페어 최근 개막

korean.shanghai.gov.cn|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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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페어를 관람하는 관객들 [사진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

2025년 8월 8일, 2025 GAF 상하이 일러스트레이션 아트페어(2025 GAF Shanghai Illustration Art Fair)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re)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아트페어는 중국과 외국의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800여 명이 모였으며, '성장의 빛'을 주제로 30여 개의 행사가 열리고 전시 규모는 2만 6,000제곱미터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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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페어 현장 [사진 출처: 상관뉴스]

중국풍(國風) 예술은 아트페어 개막 당일 가장 인기있는 '자력장'이었다. 87세의 노령 중국화(中國畵) 거장 다이둔방(戴敦邦)은 제자들과 함께 '수묵 속에 서유기 특전(<水墨西遊>特展)'을 대대적으로 선보였으며, '대요천궁(大鬧天宮)'과 '취경로(取經路)' 두 가지 주제 시리즈 작품을 전시했다. 그중 8점의 손그림 원작은 이번 아트패어에 최초 공개됐으며, 붓끝에서 느껴지는 귀신·악마의 느낌이 관객들을 숨죽여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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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방문하는 87세의 중국화 거장 다이둔방과 제자들 [사진 출처: 상관뉴스]

세계 일러스트레이션 업계의 일류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국 일러스트레이션 업계에 글로벌 표준에 맞춘 가치를 가져왔다. 한국 아티스트 노마(Noma)는 불투명한 수채화로 번진 일상의 시적 정취는 전시회의 관심이 됐으며,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10여 개국에서 온 100여 명의 해외 예술가들이 글로벌 시각 아래 창의적인 표현을 선보여 '성장의 빛'을 세계화 맥락 속에서 생생히 드러냈다.

일러스트레이션 예술의 혁신 유전자와 크로스오버 활력은 이번 일러스트레이션 아트페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애니메이터, 일러스트레이터, 콘텐츠 크리에이터, 영화와 게임에서 클래식한 비주얼을 창작한 20명의 컨셉 아티스트들 등 각계 유명한 인사들은 일러스트레이션 업계의 크로스오버 속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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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션 아트페어 열띤 현장 [사진 출처: 상관뉴스]

주최 측 대표인 상하이국제전시그룹(Shanghai International Exhibition (Group) Co.,Ltd.) 부사장 겸 상하이무역촉진전람전시유한회사(CPIT Shanghai Exhibition Co.,Ltd) 총괄 대표인 쉬룬허(許潤禾)는 "미래에 우리는 일러스트레이션 아트페어를 통해 교육, 의료, 문화관광, 비즈니스, 도시 업데이트 등 분야에서의 거대한 잠재력과 가치를 보여주고, 일러스트레이션을 '작품'에서 '생산력'으로 변화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