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상하이 도서전·상하이 국제문학주간 메인 포럼 개막

korean.shanghai.gov.cn|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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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상하이 도서전·상하이 국제문학주간 메인 포럼 행사장 [사진: 주최측 제공]

2025년 8월 12일 저녁 7시, 제12회 상하이 도서전·상하이 국제문학주간(Shanghai Book Fair·Shanghai International Literary Week) 메인 포럼이 훙커우구(虹口區) 레스터공학원(雷士德工學院, The Lester School and Henry Lester Institute of Technical Education)에서 개최됐다.

올해 메인 포럼은 '변화와 전환 속의 고전(古典)'을 주제로 전반과 후반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각 팡샤오이(方笑壹) 학자와 우야링(吳雅淩) 학자가 각각 MC를 맡았다. 한국 설희정 학자, 김초엽 작가, 천선란 작가 등 귀빈들이 연이어 기조 연설을 발표했다.

포럼이 진행하는 6일 동안 약 30명의 문학주간 게스트들이 '시가(詩歌)의 밤'을 비롯한 50여 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다. 이 중 상하이전람센터(Shanghai Exhibition Center, 上海展覽中心), 쓰난공관 문학의 집(Sinan Mansions Literature House), 건투서고(建投書局, JIC Books), 상하이도서관 동관, 둬윈서점(Duo Yun Books, 朵雲書院), 상하이 세르반테스 문화원(Instituto Cervantes) 등 장소에서 열리는 문학 간담회와 작가 사인회, 교류회 행사가 포함되며, 온라인 생중계 방식을 도입해 더 많은 문학 애호가와 독자들이 행사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상하이 도서전의 특색 있는 하위 브랜드인 상하이 국제문학주간은 중국과 외국 작가들이 문화 교류와 문화적 토론을 펼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300여 명의 중국과 외국의 작가 및 학자를 초청했으며, 이 중 4명은 노벨 문학상 수상자이다.

상하이 국제문학주간 메인 포럼 겸 개막식이 훙커우구 베이와이탄(北外灘)에서 개최한 것은 문학과 국제 문화 교류의 역사적 계승을 보여준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