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페스티벌 공식 개막

korean.shanghai.gov.cn| 2025-09-23

제2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페스티벌이 9월 19일 '상하이를 밝히다(Light Up Shanghai)'를 주제로 공식 개막했다.

1.png
​웨스트 번드 돔 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초대형 육안 3D 돔형 천장 프로젝션 쇼 [사진 출처: 더페이퍼(The Paper, 澎湃新聞) 주웨이후이(朱偉輝) 기자]

웨스트 번드 돔 아트센터에서는 3,000제곱미터 규모의 초대형 육안 3D 돔형 천장 프로젝션 쇼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약 7분간 진행되는 이번 쇼는 '기술의 핵심·서곡(科技之芯·啓奏)-생태의 빛·호흡(生態之光·吐納)-활력의 빛·전파(活力之光·傳播)'등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인공지능, 신에너지, 생태 건설, 문화 전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하이가 거둔 성과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빈장 연선 벨트(濱江秀帶)에서는 전 세계 19개국 빛과 그림자 예술가들이 출품한 218점의 우수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 가운데 6점의 수상작은 빈장(濱江)의 황금 지역에 집중 배치된다. 초고해상도 제작 기법과 돔 건축의 360° 서라운드 구조가 결합된 프로젝션 쇼는 관람객에게 몰입형 '포괄식' 체험을 제공한다.

2.png
​상하이 탱크예술센터에서 맵핑쇼를 찍는 관객 [사진 출처: 더페이퍼 주웨이후이 기자]

쉬후이(徐匯) 분회 행사장은 빛을 감정과 시각의 매개로 삼아, 어린 시절의 순수한 마음과 미래에 대한 상상을 교묘하게 교차시켰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쉬후이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의 빛과 그림자 예술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의 핵심인 게이트 엠 드림 센터(Gate M Dream Center) 일대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펼쳐진다. 탱크예술센터의 <공생의 고치>, 드림 도크(夢船塢) 빛과 그림자 극장의 <디지털 밀물>, 콘크리트 창고 예술대장(砼倉藝術大賞)의 <행복한 타임캡슐>, 수변가 플랫폼의 <개똥벌레> 등은 인공지능, 다원적 인터랙션, 에너지 절약·환경 보호 등 도시 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담아 쉬후이의 매력을 선명히 드러낸다.

이번 상하이 빛과 그림자 페스티벌은 10월 18일까지 계속된다.

 

원문 출처: 더페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