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관광 페스티벌 원만히 폐막

korean.shanghai.gov.cn| 2025-10-11
1.png
​상하이 관광 페스티벌(Shanghai Tourism Festival) 퍼레이드 공연 [사진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

10월 6일 저녁, 93일간 이어진 제36회 상하이 관광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하나의 페스티벌, 두 개의 시즌' 모델을 채택한 이번 관광 페스티벌은 7월 '여름방학 관광 시즌'부터 9월 '클래식 행사 시즌'까지 기간을 확장했다. '상하이의 여름' 국제 소비 시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페스티벌, 중국 상하이국제예술제(China Shanghai International Arts Festival, CSIAF), 상하이 스포츠 소비 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문화·관광·비즈니스·스포츠·전시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연계를 이뤘으며, 500개의 축제 행사가 상하이 전역에 펼쳐져, 전 지역이 관광으로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그려냈다.

상하이 관광 빅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관광 페스티벌은 누적 1억 6,300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총요소를 아우르는 관광 소비액은 3,132억 위안을 기록했다. 관광객 수와 관광 소비액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신기록을 세웠으며, 세계적인 행사로서 '높은 점수의 답안지'를 제출했다.

9월 13일 저녁, 상하이 관광 페스티벌 퍼레이드가 와이탄(外灘)에서 성대하게 진행했다. 25대의 테마 꽃차와 24개의 공연 팀이 만국 건축박람군(Exotic building clusters in the Bund of Shanghai) 앞에서 화려하게 등장하여, 전 세계에 개방적이고 혁신적이며 포용적인 상하이의 도시 활력과 문화 매력을 입체적으로 보여줬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관광 페스티벌 퍼레이드 가동식은 24만 6,000 명의 현장 관객을 유치했고, 이후 꽃차 행렬은 상하이 10개 구(區)의 11개 랜드마크와 상권을 순회했다. 총 거리는 1,000킬로미터를 넘어섰고, 340만 명 이상의 해내외 관광객이 '꽃차를 따라 상하이 투어'를 즐겼다.

상하이시 문화여유국(文化和旅遊局) 관련 담당자는 "상하이가 인바운드 관광객의 첫 목적지 체험과 몰입형 전파를 융합하는 방식을 모색하고 있으며, 관광객의 인터랙티브와 참여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상하이시 문화여유국 중국공산당조직 서기 겸 국장인 중샤오민(鍾曉敏)은 "상하이 관광 페스티벌이 상하이의 따뜻함을 보여주고 상하이 이야기를 전하는 중요한 창구"라고 말했다. "앞으로 상하이는 관광 페스티벌을 '시민들의 축제'에서 '전 세계의 축제'와 '세계 창구'로 더욱 발전시키고, 문화·관광·비즈니스·스포츠·전시의 융합을 지속적으로 심화시켜 세계적인 유명한 관광 도시로 가속화하는 데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