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뮤직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 상하이 정착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글로벌 최정상 뮤직 페스티벌 브랜드 투모로우랜드가 사상 최초로 완전한 실내 체험 'The Magic of Tomorrowland・실내 환경(室內幻境)'을 상하이에서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히어로 e스포츠(Hero Esports, 英雄電競), INS뉴랜드(INS新樂園)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황푸구(黃浦區) 빈장(濱江)에 새롭게 완공된 대형 공연장인 '히어로 돔(Hero Dome, 英雄·外灘)'은 이틀간의 열광적인 축제 공간으로 변신했다. 하루 수만 장의 티켓은 모두 매진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히어로 돔'은 1만 2,000제곱미터 규모로, 1만 명이 넘는 관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정식 시공부터 개장까지 단 5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두 개의 주요 테마 무대를 설치했으며, 각각 서로 다른 독립적 비주얼 콘셉트와 음악적 방향성을 갖췄다. 공연 라인업은 글로벌 일렉트로닉 팝 음악과 상하이 로컬 음악의 활력을 결합해 다수의 글로벌 최고 아티스트들과 중국 현지 뮤직션들이 함께 참여한 수준 높은 일렉트로닉 뮤직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 무대는 '종이'에서 영감을 얻어 한 폭의 동방 두루마리가 천천히 펼쳐지는 듯한 형태로 디자인됐으며, 모든 글자와 문양은 예술가가 직접 손으로 그려 완성했다. 또 다른 공연장의 버드와이저(Budweiser, 百威) 무대는 벨기에와 브라질 등지의 무대 스타일을 이어받아 상징적인 나비 디자인을 적용해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투모로우랜드 측의 관계자는 "투모로우랜드의 마법을 더 넓은 글로벌 무대로 가져가는 것은 우리의 목표이다."며 "상하이는 개방적인 자세로 우리를 환영했고, 공연팀과 관객들이 보여준 에너지는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다."고 말했다.
창장삼각주(長江三角洲) 지역 외 관객들의 상하이 방문 및 공연 관람 편의를 위해, 행사 측은 무료 공식 왕복 셔틀버스 서비스를 운영하여 공연장으로 직행하는 편리한 교통 수단을 제공했다. 이틀간 총 16대의 도시 간 셔틀버스로 교통 허브와 공연장을 연결했으며, 항저우(杭州), 닝보(寜波), 난징(南京), 쑤저우(蘇州), 허페이(合肥) 등에서 출발해 약 1,000명의 다른 성(省)의 관객들을 왕복 수송했다.
이 외에도 '실내 환경'은 상하이 황푸구 지역 내 여러 우수 상점들과 협력하여 '하나의 티켓으로 황푸구를 마음껏 즐기기'라는 도시 연계 행사를 진행하여, 공연을 통해 도시 관련 산업의 수익을 견인하고, 문화·관광·비즈니스·스포츠·전시의 융합 발전에 힘을 보탰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