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춘절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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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4
병오년 말띠 해를 맞아 상하이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을 향해 '상하이에서 춘절을 보내세요'라는 춘절 초대장을 보내고 있다.
상하이의 춘절 분위기는 클래식 랜드마크에 대한 재해석이다. 예원상가(豫園商城)에서는 화려한 불빛 속에 말띠 등불 조형물이 힘차게 달리고 있고, 루자쭈이(陸家嘴) 밤하늘에서는 무형문화유산 타철화가 유성처럼 밤하늘을 장식하며 천년의 기술과 초고층 빌딩들이 함께 장엄한 시각적 교향곡을 연주한다.
상하이 박물관 인민광장관에 들어서면, 말띠 해 특별전이 역사 속 용맹한 말의 모습을 조망하며 문화적 계승의 힘을 전해준다. 루자쭈이 상권에서는 도시 속 빙설 놀이터의 하얀 눈이 독특한 북방 풍경을 선사하며 상하이의 겨울에 생동감과 즐거움을 불어넣는다.
연소화(年宵花, 새해를 맞이하는 꽃) 시장은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울긋불긋 탐스럽게 피어 있는 꽃들이 사람들의 웃는 얼굴을 환히 비추며 새해에 대한 아름다운 소망을 담아낸다. 주광 보행가(久光步行街)에서는 무형문화유산인 추이탕런(吹糖人, 설탕 공예) 장인의 솜씨가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인의 손끝에서 실처럼 가느다란 설탕 시럽이 생생한 조랑말로 변신한다.
낮에는 전시 관람과 공원 산책, 밤에는 등불을 감상하고 풍미를 만끽하며 도시의 활력과 따뜻한 일상이 어우러진 상하이에서 춘절을 보낸다면 그보다 더한 품위로운 명절은 없을 것이다.
원문 출처: 문회보(文匯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