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브랜드 헤지스 중국 1호점 상하이 신톈디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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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브랜드 헤지스의 중국 첫 플래그십 스토어가 상하이 신톈디(新天地)에서 곧 문을 열게 된다. 이를 위해 헤지스는 4층 높이 관람차 형태의 빛과 그림자 설치물을 디자인했으며, 이 설치물은 불과 몇 일간의 업무일 내에 순조롭게 승인을 받았다.

야외 광고 시설의 승인 과정 전반을 관리하는 부문은 황푸구(黃浦區) 조명경관관리소다. 타오전(陶震) 소장은 야외 시설의 주관 부서로서, 구 내 신규 매장 개점이나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는 상점·기업이 임시 시설을 신규 설치할 필요가 있을 경우, 안전 감독을 철저히 하고 전문적인 사전 도면 심사 제도를 사후 안전 감독관리와 결합해 시설 안전을 보장하는 방법을 통해 경영 환경을 최적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업체들이 야외 광고 시설을 더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황푸구 녹화시용관리국(綠化和市容管理局, 미관과 녹화를 관리하는 부서)은 정무 서비스 창구에 전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배치해 신청자들에게 시설 구조 도면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야외 광고와 간판 설치 수요에 대해 표준화된 승인 절차뿐 아니라 신청자의 구체적인 상황에 맞춰 맞춤형 서비스 솔루션도 제공한다. 1:1 컨설팅과 현장 실사를 통해 시설이 도시의 미관, 안전, 규범이라는 전반적 요구에 부합할 뿐 아니라 업체들의 개성 있는 요구를 충분히 고려하여, 각 야외 광고와 간판이 업체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도시의 전체 경관에 조화롭게 녹아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 과정의 온라인 처리 도입과 더불어 황푸구는 온라인 처리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신청자들을 특별히 배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황푸구 녹화시용관리국은 창구 밀착 지원, 원격 밀착 지원, 방문 밀착 지원 등 다양한 채널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신청자가 충분한 지원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올해 들어 전문적인 안내와 세분화한 서비스를 통해 221개 사업주가 야외 광고와 간판의 규범적 설치 및 최적화를 완료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황푸구는 새로운 버전의 '황푸구 야외 광고 시설 설치 시행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행 방안'이 공식 시행되면 야외 광고 시설 설치 행위를 더욱 규범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문 출처: 문회보(文匯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