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중경영자회의, 상하이서 개최
'제3차 한중경영자회의' 일련의 행사가 5월 7일부터 8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와 한국경영자총회가 공동 주최했다.
한중 기업계 고위급 대화 메커니즘인 이번 회의는 '경제 무역 협력 심화, 발전의 새로운 국면 모색'을 주제로 양국 정부 관계자, 기업인 및 문화계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정세 하에서의 양방향 투자, 산업 융합, 인문 교류 등 의제에 초점을 맞춰 양국 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플랫폼을 마련했다.
상하이는 한중 경제 무역 교류의 중요한 거점으로서, 한국의 대(對)중국 무역액의 약 10%, 대중국 투자액의 20~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창장삼각주(長三角) 지역의 7,000여 개 한국 기업 중 약 3,000개가 상하이에 진출해 있다. 올해 들어 한국은 상하이의 최대 인바운드 관광객 송출국이 됐으며, '금요일 퇴근 후 상하이 여행'은 한국 젊은이들의 새로운 문화·관광 트렌드가 됐다. 지난해 90만 명이 넘는 한국 관광객이 상하이를 방문했으며, 인문 교류가 경제·무역 협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앞으로 상하이는 세 가지 측면에서 한중 협력을 심화해 나갈 예정이다. 첫째, 개방 협력을 강화한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등 플랫폼을 바탕으로 서비스 무역, 디지털 무역 등 새로운 분야의 개방을 심화한다. 둘째, 산업 협력을 심화한다. 인공지능(AI), 바이오 의약품, 녹색 경제 등 선도 산업에 초점을 맞춰 양국 기업 간 협력∙혁신을 추진한다. 셋째, 인문 교류를 강화한다. 작년 6월 상하이시와 서울시가 체결한 '문화관광 교류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이행하고 인문 교류를 더 깊은 차원으로 발전시킨다.
원문 출처: 해방일보(解放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