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질 강아지', '여름 옷'으로 새 단장
징안(靜安) 국제 플라워쇼 쑤허완(蘇河灣) 전시구역의 식물 조형물 '꼬질 강아지(潦草小狗, 강아지 모양 꽃 설치물)'는 공개된 이후, 복슬복슬하면서도 어딘가 어수룩한 귀여운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단숨에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많은 시민들의 강한 요청에 따라 이 조형물 은 플라워쇼가 끝난 뒤에도 전시 기간을 3개월 연장해, 올여름 내내 계속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경관 품질을 한층 높이고 조형물의 생동감 있고 사랑스러운 외관을 유지하기 위해, 징안구 녹화시용국(綠化市容局, 녹화와 도시이미지 주관 부서)은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약 7일간 '꼬질 강아지' 조형물에 대한 여름맞이 리뉴얼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리뉴얼 작업은 외벽 식물을 더위와 가뭄, 우기에 강한 식물로 전체적으로 교체해 고온과 장마가 이어지는 계절에도 식물의 양호한 생육 상태와 관람 효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할 예정이다.
식물 품종을 선택할 때는 원래의 이미지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여름철 기후에 적응할 수 있는 식물로 고를 방침이다. 색채와 스타일 조합에서는 사초류 식물이 밝은 녹색, 황록색, 회녹색 등 다층적인 녹색을 보여주고, 여기에 마영단 (五色梅, Lantana camara L.)의 산뜻한 색감을 더해 전체적으로 한층 시원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조형 유지 측면에서는 '강아지'의 얼굴 부분을 별도로 샘플링해 최적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얼굴의 입체감과 표정의 생동감을 강화하고, 조형물의 식별도와 '꼬질꼬질한' 특징이 훼손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리뉴얼 후에는 관리팀이 매일 현장을 순찰하면서 날씨 상황에 따라 미리 배수 및 급수 등 보호 조치를 취하고, 정기적인 전지와 조형 작업을 통해 복슬복슬한 조형을 유지함으로써 '강아지'가 여름철 내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6월 28일부터 7월 28일까지 쑤허완 전시구역은 상하이 연꽃·수련 전시회 주최측과 협력하여 연꽃 전시회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그 기간 동안 '꼬질 강아지' 주변에는 연꽃 경관이 조성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여름의 청량함, 연꽃의 고전적인 운치, 귀여운 반려동물 이미지를 결합한 인터렉티브 경관을 선보여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람 체험을 한층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원문 출처: 상관뉴스